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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2017년 3월 신간도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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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점자도서관 (1.♡.149.135) 댓글 0건 조회 289회 작성일 17-03-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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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2017년 3월 신간도서 안내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 3월(3월 27일 기준) 신간도서 안내입니다.

신간도서는 울산전자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blib.or.kr/ebook) 접속 후 전자도서로 이용 가능합니다.

1.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혜민/ 수오서재/ 2016
- 책소개 :“우리는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어도 온전하게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 혜민 스님의 4년 만의 신작! 혜민 스님 4년 만의 신작에는 완벽하지 않은 것들로 가득한 나 자신과 가족, 친구, 동료, 나아가 이 세상을 향한 온전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리 안에는 완벽하지 못한 부분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따스하게 바라보는 자비한 시선도 함께 있음을 일깨우는 이번 작품은, 마치 엄마가 내 아이를 지켜보는 사랑의 눈빛으로 나 자신을 돌보고 내 본성을 깨치도록 도와준다. 구체적이면서도 쉬운 화법으로 SNS에서 250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에게 보약 같은 삶의 조언을 나누는 혜민 스님. 이 책은 다른 사람 눈치만 보다 내면의 소리를 잊고 사는 현대인들, 서운한 감정이나 용서하기 힘든 사람 때문에 고통받는 이들, 좌절의 경험 후 용기와 치유가 필요한 사람, 진정한 내가 무엇인지 인간 본성을 깨닫고 싶어하는 이들 모두에게 겨울밤 따뜻한 등불 같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2. 국가란 무엇인가/ 유시민/ 돌베개/ 2017
- 책소개 : 당신의 나라 ‘대한민국’은 지금 어떤 모습인가? 국가에 대해 질문하고, 훌륭한 국가를 상상하라 2016년 10월 말부터 나라를 뒤흔든 최순실 국정농단, 세 차례에 걸친 박근혜 대통령의 국민 담화, 이어진 청문회와 특검, 대통령 탄핵 그리고 아직 판결이 내려지지 않은 여러 사안들까지. 그 일련의 과정을 지켜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이런 질문을 던졌을 것이다. 왜 우리는 이런 국가에서 살고 있는가? 우리가 원하는 대통령, 우리가 원하는 국가는 어떤 모습인가? 시대가 낳은 이런 질문들을 일상적으로 해보게 됐다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다. 당신이 원하는 대통령, 당신의 국가관이 무엇인지 재점검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좋든 싫든 당신은 대한민국의 국민이지 않은가. 예상보다 빨리 찾아올 대선에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이 시간을 좀 더 진지하게 성찰해야 한다. 2011년 한 정당의 대표였던 유시민은 정의롭고 바람직한 국가가 무엇인지 모색하는 과정에서 국가란 무엇인가를 출간한 바 있다. 자신의 정치적인 입장을 과감 없이 드러낸 책이었기에 시간이 지나면 낡은 이론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꾸준히 찾는 독자들이 있었고 새로운 사례들을 추가해 개정판을 내달라는 독자들도 적지 않았다. 지난 해 시민들의 개탄과 분노 속에 함께 있던 유시민은 더 이상 개정 작업을 지체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가를 보는 여러 가지 입장이 있음을 좀 더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국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이야기해보고 싶었다. 촛불 집회 이후를 상상하고, 훌륭한 국가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만들고 싶었다. 개정신판 서문에서 유시민은 “초판본을 읽은 독자라면 개정신판을 굳이 읽을 필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8쪽)고 밝힌다. 실제로 이 책은 초판의 구성과 기본 골조가 동일하다. 국가를 보는 입장을 세 가지로 분류(제1장~제3장)한 후에, 국가는 어떤 자질을 가진 사람이 다스려야 하며(제4장), 국가를 올바로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핀다(제5장). 그리고 국가 변혁은 어떤 방식으로 가능한지(제6장), 진정한 진보 정치란 무엇이며(제7장), 국가가 이상으로 삼아야 할 가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제8장), 마지막으로 정치인에게 필요한 윤리는 무엇인지(제9장)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이 책은 초판과 같다고 할 수 없다. 유시민의 신변이 달라졌고, 정치 상황도 급변했으며, 시민들도 달라졌다. 개정신판에 그 변화들을 담았다. 올바른 국가의 모습이 무엇인지 질문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운 겨울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던 사람들에게, 절망 속에서도 여전히 국가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가닿기를 바란다.

3. 방해자 하/ 오쿠다 히데오/ 북스토리/ 2016
- 책소개 : 오쿠다 히데오가 선사하는 탁월한 하드보일드 소설 복잡한 인간의 심리를 예리한 심리학자처럼 정확하게 짚어내는 작가 오쿠다 히데오. 그의 작품을 읽다 보면 숨기고 싶었던 가장 밑바닥의 솔직한 생각을 들켜버린 것 같아 무한한 공감, 웃음과 함께 여운까지 씁쓸하게 남는다. 오쿠다 히데오는 항상 우리들의 미묘한 모습을 소설 속 캐릭터 속에 담아 언제나 삶을 탁월하게 그려낸다. 방해자는 그런 오쿠다 히데오의 정수가 담긴 장편소설이다. 평범한 주부, 강력계 형사, 그리고 불량 고등학생. 그럭저럭 나름의 인생을 살고 있는 아무 관련 없는 세 사람이 작은 방화 사건으로 인해 ‘악연’으로 얽히게 된다. 아무 일도 없을 것 같던 평범한 인생이 작은 사건 하나로 얽히고설키면서 산산조각이 나버리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사람들이 어느새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으로 깊이 빠져든다. 오쿠다 히데오가 놀랍도록 차가운 시선으로 묘사한 방해자는 일상이 얼마나 위태로운 토대 위에 서 있는지를 보여주는 듯하다.

4. 당신은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유석경/ 규장/ 2016
- 책소개 : 하나님은 당신이 행복하기를 바라신다!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진정한 복음의 증인 유석경 전도사가 전하는 하나님의 본심! “난 내가 죽는다면 무엇 때문에 죽었는지 궁금하지 않다. 내가 궁금한 것은 ‘주님 앞에 섰을 때, 주님께 어떠한 평가를 받을 것인가’이다.” 인간은 창조된 목적대로 살 때 가장 행복하다고 외치고 그렇게 살았던 유석경 전도사. 그녀의 말대로 길지 않은 삶이지만 그녀만큼 ‘빈틈없이, 행복하게 꽉 찬 삶’을 살았던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죽음을 이기는 복음의 능력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하고, 한 명 의 영혼도 소홀히 하지 않았던 그녀는 믿음의 사람이자 말씀의 사람, 사랑의 사람이었다. 오늘 그녀의 삶과 메시지를 통해 이 시대 한국교회는 절대 믿음과 십자가 사랑 그리고 천국의 소망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투병과 죽음은 온 교회의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아! 그리스도인은 이렇게도 살 수 있고, 이렇게도 죽을 수 있구나!’  아니,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살아야 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긴 것입니다.”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목사)

5.  파리 좌안의 피아노/ 정영목/ 뿌리와이파이/ 2008
- 책소개 : 파리 좌안의 피아노 공방은 파리의 한 공방에서 오래도록 잊고 살았던 음악에 대한 열정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한 중년 사내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회사일로 파리에 왔다가 전업작가 생활을 시작하게 된 주인공 사드 카하트는 매일 아침 어린 두 자녀를 유치원에 데려다주다가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상점을 지나게 된다. ‘데포르주 피아노: 공구, 부품’이라는 간단한 상호에 흥미를 느낀 카하트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지만 처음에는 오만한 가게 주인에게 환영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호기심을 억누르지 못한 카하트는 마침내 정식으로 이웃의 소개를 받고 그전에는 내밀하게 감추어졌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집 안에 들여놓을 맞춤한 중고 피아노를 찾기 위한 카하트의 노력을 눈여겨본 공방의 책임자이자 새 주인인 뤼크는 피아노의 역사와 예술로 이끄는 뛰어난 안내자 역할을 한다. 피아노를 둘러싼 카하트의 어린 시절 추억과 함께 줄곧 이어지는 카하트와 뤼크의 음악적인 우정 이야기에는 피아노가 소리를 내는 방식에 관한 설명, 그 찬란한 역사, 아마추어 피아니스트에서부터 이 악기가 노래를 부르게 하는 많은 장인과 배달부, 판매원에 이르기까지 피아노를 좋아하는 사람들, 피아노가 생활의 중심인 사람들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녹아 있다.

6.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메트로/ 카렌 메랑/ 달콤한책/ 2016
- 책소개 : 쿡쿡 웃다가 어느새 코끝이 찡해지는 로맨틱 휴머니즘! 사람들을 향한 기발하고 발랄한 시선! ‘이 소설을 읽은 후 당신은 예전처럼 지하철을 타지 않을 것이다.’ 엘르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노숙인과 화장품 회사에서 일하는 마야의 뭉클하고 유쾌한 우정을 그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메트로는 카렌 메랑의 데뷔 소설이다.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을 경쾌한 필치로 써내려간 이 소설은 지하철이라는 일상의 공간에 엉뚱한 상상력을 더해 웃음을 주고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통해 콧등 시큰한 감동을 선사한다. 프랑스 아마존 킨들에서 전자책으로 자비출판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메트로는 입소문을 타고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로 떠올랐고 인기에 힘입어 종이책으로도 출간되었다.

7. 한 뼘 인문학/ 최원석/ 북클라우드/ 2015
- 책소개 : 상식에 대한 너의 믿음을 흔들어라! 인문학은 보통의 지식을 뛰어넘는 힘이다 상식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일이 당연해지고 변화도 창출할 수 없다. 이 책에 제시된 사례들은 세상을 지금까지의 잣대로만 재서는 제대로 알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런 예가 우리 삶에, 역사에, 문화에 스며들어 있다. [상식으로 시작하는 한 뼘 인문학]은 다양한 분야의 상식을 의심하고 그것을 자기 삶에 체화하는 과정이 곧 인문학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결국 상식의 진리를 통찰한다는 것은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야 축적될 수 있는 소양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80여 가지의 ‘뜻밖의 역사’와 ‘상식의 오류’들이 담겨 있다. [조선일보] 사회부 기자로 20년 넘게 일해 온 저자는,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하며 얻은 지적 파편들을 모아 한 권에 꼼꼼히 엮었다. 세상을 알아가는 작은 파편들이지만 그 엄선된 조각들을 모으면 세계관을 폭발적으로 넓히고 인문학에 쉽게 다가서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8. 브루클린의 소녀/ 기욤 뮈소/ 밝은세상/ 2016
- 책소개 : 사랑과 감동의 마에스트로 기욤 뮈소의 매혹적 스릴러! 브루클린의 소녀는 한국에서 13번째로 출간하는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이다. 무려 200주 이상 베스트셀러에 등재되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구해줘를 비롯해 이후 출간한 12권의 소설이 모두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를 만큼 ‘뮈소 신드롬’ 은 여전히 괄목할 만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기욤 뮈소는 2013년 작 내일, 2014년 작 센트럴파크를 통해 정통 스릴러에 도전장을 내밀어 크게 성공을 거둔 바 있고, 2015년 작 지금 이 순간은 스릴러와 판타지를 결합한 작품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2016년 작 브루클린의 소녀는 기욤 뮈소가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을 쓰기 위해 얼마나 치밀하게 연구하는 작가인지 새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브루클린의 소녀는 현기증을 불러일으킬 만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빠른 전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 의표를 찌르는 결말 등을 선보이며 진정한 페이지 터너로서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브루클린의 소녀는 기욤 뮈소가 본격 스릴러 작가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는 프랑스 현지의 평을 이끌어낸 작품으로 러시안 룰렛 게임처럼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야기와 퍼즐게임처럼 정교하게 얽혀 있는 풍성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9. 마광수 시선/ 마광수/ 페이퍼로드/ 2017
- 책소개 : 도발적이고 대담한 성적 담론을 時에 품어냈다! 성 해방을 통해 인간 해방을 말하는 마광수 교수의 시선! 아무튼 빨가벗고 싶군, 그래서 홀가분해지고 싶군 상식도 역사도 사랑도 벗어버리고 싶군 빨가벗기 중에서 마광수의 지난 삶은 한국 사회의 위선과 이중성에 항거하는 긴 여정이었다. 마광수의 문학 작품 역시 성을 매개로 한 상상력으로 우리 사회의 제도화된 금기의 벽을 허물고자 하는 정면 도전이었다. 하지만 그 댓가는 가혹했다. 1992년에 발표한 소설 즐거운 사라가 외설이라는 이유로 강의 도중에 체포되어 구속되는가 하면 이 사건으로 교수직을 박탈당하기까지 했다. 아마도 대학 교수의 신분으로는 세계 최초로 음란물 제작 및 배포 혐의로 옥살이를 했을 것이다. 여전히 ‘변태 교수’ 혹은 ‘음란 작가’라는 꼬리표가 마 교수를 따라 다니지만 그는 오늘도 변함없이 야하게 살자고 주장한다. 마광수 교수가 말하는 야한 정신이란 ‘과거보다 미래에’, ‘도덕보다 본능에’, ‘절제보다 쾌락에’, ‘전체보다 개인에’, ‘질서보다 자유에’ 가치를 더 매기는 정신이다. 그러나 한국 사회의 현실은 집단주의 문화가 매우 공고해 아직도 개인보다는 전체가, 자유보다는 기계적 질서를 더 중요한 가치로 여겨진다. 특히 성 도덕과 성 윤리는 2017년에도 우리 사회의 가장 강력한 금기로 작동하고 있다. 하지만 성에 대한 관심, 나아가 성에 대한 집착과 탐닉은 그 자체가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망이다. 그의 시 곳곳에는 인간 본래의 모습을 감추지 않고, 드러내려는 시도와 노력이 담겨 있다. 현대 문명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망들을 억압하고, 통제해왔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욕망을 은밀하게 배설할 수 있는 숨은 통로를 감추어두기도 하는 이중적인 모습도 갖고 있다. 일례로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되었지만 여전히 성매매가 암암리에 이루어지는 현실이 바로 그런 것이다. 이런 가증스럽고 가식적인 모습에 마광수 교수는 우리 점잔 빼지 말고,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고 야하게 살자고 자기 목소리를 낸다.

10. 독서수업, 교실을 바꾸다/ 김마리아, 목효정, 이재연/ 이비락/ 2016
- 책소개 : 수능도 울고 갈 힘센 공부! 재미있는 ‘독서논술·토론·융합수업’이야기 공교육 현장에서 독서지도사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흥미로운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 책은 그 5년에 걸친 수업노하우를 정리한 결과물로서 학생들과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만들어낸 매우 가치 있는 내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즉, 집단 수업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과 그 즐거움이 주는 학습적 효과를 느끼게 해주며, 영화와 그림 등을 이용해 독서의 필요성을 절감함은 물론, 교과와 시사자료, 미디어, 도서 등을 연계하여 열띤 토론으로 만족스러운 수업을 이루게 한 것이 그것이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독서수업, 교과연계수업, 융합수업 등이 학교에 뿌리내리기까지 일련의 과정들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해당 독서지도선생님들이 활용했던 유용한 참고자료들까지도 책 속에 모두 담고 있다.

11. 무코다 이발소/ 오쿠다 히데오/ 북로드/ 2017
- 책소개 : “아버지, 직장 때려치우고 귀촌 할래요.” “뭐? 이런 시골에 앞날 따윈 없어!” 공중그네 정신과 의사 이라부보다 더 따뜻하고 까칠한 이발소 아저씨가 온다! 스물셋 맏아들의 뜬금없는 귀촌 선언 시골 노총각의 중국인 신부맞이 읍내 새 술집의 섹시한 마담 영화 촬영과 범죄자 수배 소식까지 사건이 끊이지 않는 시골 이발소에서 전하는 웃음과 감동 한때 탄광 도시로 번성했지만 산업의 침체와 함께 지금은 쇠락해버린 시골 마을 도마자와. 무코다 씨는 도시의 광고 회사를 포기하고 이곳에서 가업을 이어받아 25년째 이발소를 운영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스물셋의 맏아들 가즈마사 역시 직장을 때려치우고 귀촌을 해서 가업을 이어받겠다고 나서는데……. 쇠락한 탄광 마을 재건을 위한 공무원의 분투, 마을 축제 때 쓰러진 할아버지, 중국인 신부의 등장, 새 술집의 매력적인 마담, 영화 촬영과 범죄자 수배 소식까지. 눈으로 뒤덮인 마을은 조용한 가운데에도 사건이 끊이질 않는다.

12.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대원씨아이/ 2016
- 책소개 : 애니메이션의 신경지를 개척한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기적 같은 사랑이란 테마 속에 또 하나의 메시지를 소설에 담았다. 2016년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쓴 『너의 이름은.』. 일본 영화 흥행순위 역대 7위, 1300만 관객 동원 (2016.11월 기준), 이 작품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차세대 거장으로 우뚝 섰다. 줄곧 자신의 애니메이션을 소설로 각색해왔으며 이번에도 그의 섬세한 문체로 완성되어 일본 소설 판매 100만부를 돌파하였다(2016.11월 기준). 너의 이름은.은 처음에는 소설을 집필할 생각이 없었지만, 애니메이션과의 상호보완적 역할을 위해 영화 완성 3개월 전에 썼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남녀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소설에서는 이 사랑이라는 테마 위에 또 하나의 메시지를 얹었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은 작품 속 혜성의 등장이 말해주고 있다. “형식에 새겨진 의미는 언젠가 반드시 되살아난다.” 이 세상은 과거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그 무엇을, 우리에게 계속 이야기를 해오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기억 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가 지워가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 메시지는 언제가 반드시 되살아나 기적 같은 사랑처럼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고, 그리고 이를 기억하기 위해 아름답게, 발버둥 치며 살아가야 한다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말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13. 시인의 밥상/ 공지영/ 한겨레출판/ 2016
- 책소개 : 쓸쓸한 당신에게 드리는 소박한 밥상 하나, 오래된 생각 하나 공지영 작가의 신작 에세이, 시인의 밥상 공지영 작가의 에세이 『시인의 밥상』이 출간되었다. 지리산 행복학교 이후 지리산으로의 발걸음을 끊었던 작가는 다시 매달 그곳으로 가 박남준 시인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밥상을 차리고 그 밥상 위에 이런저런 삶의 이야기를 더하여 내놓는다. 누구나 그렇듯이 외로움에 목이 메어왔던 밥상이 있었고, 불구덩이처럼 힘겨웠던 밥상이 있었을 것이다. 지리산까지 가서 시인의 밥상을 받기로 한 작가의 결정은 잘한 것이었을까? 작가를 맞았던 건 어떤 밥상이었을까? 아마도 그 밥상은 사람을 살리는 소박한 밥상이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작가는 한 끼 밥을 위해 지리산에서 거제로, 전주와 거문도로, 서울과 평창으로 그 힘든 길을 다녔을 것이고, 가을과 겨울, 봄과 여름의 사계를 그 긴 시간을 지날 수 있었을 것이다. 시인이 차려내는 소박하고도 따뜻한 엄마의 보드라운 손길 같은 스물네 가지 음식과 그 음식을 맛보며 써낸 작가의 담백하면서도 슴슴한 글은 이 책을 읽는 우리를 한껏 충만하게 해준다. 언제나 고마움보다 더 큰 그리움을 주는 그들은 모든 쓸쓸하고 서러운 시간들을 서로 챙기며 채운다. 우리는 『시인의 밥상』을 읽으며 우리 인생에서 진정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깊게 나이 든다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알게 될 것이다. 나이 듦의 아름다움을 목격하고, 나이와 닮아갈 것이다. 밥상에 마주 앉은 사람과 함께.

14. 병원, 가기 전에 읽어야 할 책/ 니미 마사노리/ 청홍/ 2016
- 책소개 : 저자인 니미 마사노리 선생이 의사가 막 되었을 즈음에는 몰랐지만, 임상의로서, 연구자로서 30년간의 경험을 쌓아가면서 알게 된 것을 정리한 것이다. 아는 것이 늘어난다는 것은 당연히 알지 못하는 것에 신경 쓰지 못한 채 환자와 만나던 시대도 있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그때그때 자신이 열심히 최선의 노력을 하더라도, 미래의 저자 자신이 보면 반성할 일이 몇 가지씩 있을지 모르는 것이다. 의사에게는 평생을 열심히 공부해야만 할 책무가 있다. 그때그때의 최선의 의료를 제공하는 것이 책무다. 하지만 인간사회는 다양한 사람들의 집단이다. 그 다양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료가 최선일지는 사실 좀처럼 쉽게 알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의료를 제공하는 쪽에서는 평생을 열심히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 그러나 자원봉사가 아닌, 각각이 의료라는 산업을 통해 살아간다는 점, 그리고 사람으로서 무엇이 최선인지는 좀처럼 간단하게 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건강하기 위해, 또는 병에 걸렸을 때, 그리고 요양 중에, 이 책이 희망이 샘솟는 매일을 보내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자의 바람이 깃든 책이다.

15.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수 크리볼드/ 반비/ 2016
- 책소개 :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학교 총격 사건 가해자 부모의 이야기 계속해서 이전보다 더 충격적인 사건들이 벌어지고, 그로 인해 앞서의 사건들은 너무나 빨리 잊혀지는 세상임에도 불구하고, 콜럼바인 총격 사건은 여전히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이다. 1999년 4월 콜럼바인고등학교의 졸업반 학생 두 명이 별 다른 이유 없이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같은 학교 학생과 교사 13명을 죽이고 24명에게 부상을 입힌 후 자살했다. 피해자가 아이들이고, 가해자가 아이들이었기에 사회적인 파장은 더더욱 컸다. 그 후로 버지니아테크 총격 사건, 샌디훅초등학교 총격 사건 등 이 사건을 모방한 사건들이 계속해서 발생할 정도로 영향이 컸다. 사건 당시 가해자들의 나이는 17살이었다. 그리고 17년 후 가해자 중 한 명인 딜런 클리볼드의 엄마 수 클리볼드는 이 책을 펴냈다. 이 책은 몇 문장으로 요약하기 어려울 정도로 종합적으로, 딜런 클리볼드가 태어나서 사건을 벌이기까지의 17년, 또 사건 발생 후 17년, 총 34년간의 일을 정리하고 있다. 왜 그런 사건이 벌어졌는가, 사건을 벌인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이었는가의 이야기가 중심에 있지만, 사건 이후 가해자의 가족들이 어떤 일들을 겪었고, 어떤 생각과 감정을 겪어왔는지 역시 솔직하고 세밀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은 아들의 변명이나 가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근원적인 폭력성과 마주한 인간이 그것을 이해하고 설명하고 또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쓴 책이다. 특히 인간의 폭력성을 적당한 거리를 두고 차갑게 고발하는 여타의 책이나 영화와 달리, 바탕에 부정할 수 없는 ‘사랑’을 깔고 있는 ‘어머니’가 써내려간 글이라는 점에서 대단히 독특하고 설득력 있으며, 깊은 감동을 준다.

16. 이야기 우리 문화/ 김진섭/ 지성사/ 2016
- 책소개 : 수천 년의 세월을 거쳐 살아남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 문화의 역사와 의미를 알기 쉽게 익히는 흥미진진한 교양서 까마귀는 왜 길조에서 흉조가 되었을까, 누전 차단기는 왜 하필 개구리도 맹꽁이도 아닌 ‘두꺼비집’일까, 후추가 임진왜란의 원인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일까? 무열왕 김춘추의 조상이 도깨비라는 허무맹랑한 설화는 왜 탄생했을까? 계모설화에는 왜 항상 ‘아들’이 아닌 ‘딸’이 등장할까? 왕실에서 쓰던 존칭 ‘마누라’는 왜 한갓 여염집 아내를 부르는 호칭이 되었을까? 오랜 시간 우리 민족의 삶에서 살아남은 수많은 신화와 전설, 민담, 각종 고전 문헌 등을 근거로 이 같은 호기심에 답하는 이 책은, 우리 문화의 다양한 스펙트럼과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교양서이다. 장대한 시간의 흐름 속에 마모되지 않은 생명력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고유문화의 형성 과정과 그 결과물을 입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 문화의 겉과 속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17. 일곱 가지 이야기/ 가노 도모코/ 피니스아프리카에/ 2016
- 책소개 : 1992년 아유카와 데쓰야 상 수상작 언제고 어디서고 수수께끼는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찾아보세요. 이 책이 실마리입니다. 팬레터와 러브레터는 마음먹은 김에 보내야 하는 법이다. 단기대학에 다니는 열아홉 살의 이리에 고마코는 일곱 가지 이야기 라는 책을 충동구매하여 읽고는 곧바로 작가에게 팬레터를 보내기로 마음먹는다. 얼마 전 주위를 떠들썩하게 했던 ‘수박 주스 사건’을 중심으로 장문의 편지를 보내자, 뜻하지도 않게 ‘보내 주신 편지 즐겁게 읽었습니다.’라는 답장이 온다. 게다가 그 사건에 대한, 상상이라는 이름의 ‘해결 편’이 첨부되어 있었다! 고마코가 겪은 그때그때의 사건에 대한 수수께끼를 곧바로 풀어 보이는 작가 사에키 아야노. 두 사람의 편지 왕래는 점점 회를 거듭한다. 편안한 필치로 그려진 제3회 아유카와 데쓰야 상 수상작.

18. 아주 긴 변명/ 니시카와 미와/ 무소의뿔/ 2017
- 책소개 : 153회 나오키상 후보작! 2016년 일본서점대상 4위! 2017년 영화 2월 16일 개봉! [유레루] [우리 의사 선생님]니시카와 미와의 신작! 섬세한 심리묘사가 빛나는 감동적인 소설! 일본의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니시카와 미와는, 데뷔 이래 항상 직접 쓴 오리지널 각본으로 영화를 만들어오고 있으며, 시나리오를 소설화하여 작가로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게 재능을 인정받아 감독의 길로 들어선 니시카와 미와는, 2006년 오다기리 조, 가가와 데루유키 주연의 [유레루]가 일본 아카데미 주연상, 블루 리본 감독상 등 유수의 영화상을 석권하며 일본영화의 차세대 기수로 자리매김했고, 제59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정식 출품해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직접 각색한 소설 유레루는 제20회 미시마 유키오상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유레루]는 한국에서도 개봉되었으며 원작 소설도 번역 출간되어 많은 관객들과 독자들로부터 사랑받았다. 2009년에 발표한 영화 [우리 의사 선생님]은 한 시골 의사의 비밀을 그린 작품으로 [키네마 준보]가 선정한 그해의 일본 영화 1위에 올랐다. [우리 의사 선생님]에서 미처 담아내지 못한 이야기 다섯 편을 엮은 소설집 『어제의 신』은 제141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아주 긴 변명은 니시카와 미와 특유의 세밀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제153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으며, 2016년 서점대상 4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또한 직접 감독한 동명 영화 [아주 긴 변명]은 2016년 캐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으며 상영되었다.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이후 창작자로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니시카와 미와는 죽음 그리고 가족에 대한 생각에서 출발하여, 사고로 아내를 잃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상실을 경험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짧고도 긴 여정을 완성했다. 아주 긴 변명은 죽은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이자 과거의 자신에게 남기는 고백이며, 더 이상 변명을 늘어놓으며 살아가지는 않을 내일의 자신을 향한 다짐이기도 하다.

19. 개헌전쟁/ 김욱/ 개마고원/ 2017
- 책소개 : 지금이 바로 개헌의 ‘골든타임’이다 질문 1. 유력 대선후보 문재인 전 민주당대표는 2012년 대선 당시 4년 중임제 개헌과 결선투표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런데 왜 지금은 이 두 가지 모두에 반대하며, 대선 이후로 개헌을 미루자는 걸까? 질문 2. 왜 문재인·안철수·이재명·유승민 등 대선주자로 꼽히는 사람들은 대선 전 개헌에 반대하며, 박지원·김무성·손학규 등의 대선에 안 나가는 유력 정치인은 대선 전 개헌을 주장할까? 답은 둘 다 ‘자신들이 최대한 많은 권력을 가지기 위해서’이다. 자신이 권력을 얼마큼 얻을 수 있을지가 그 정치인의 개헌에 대한 태도를 결정한다. 겉으로는 대의명분을 내세우지만, 개헌의 시기와 내용에 대한 입장은 자기 권력이 얼마나 확보될 수 있느냐에 따른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개헌을 말할 때 먼저 이상적인 헌법이 무엇일지를 고민하며, 국가의 미래 설계도를 그리는 모습을 상상한다. 그러나 저자는 정치인 모두가 당리당략적으로 개헌을 이용하며 다투는 현실에 눈 떠야 한다고 말한다. 개헌이 정치인들에게 이용만 당하지 않도록 우선 경계해야 한다는 말이다. 동시에 우리 시대 헌법적 이상의 뿌리는 민주주의인바 “우리는 ‘타협 없는 이상’만을 고집할 수 없지만 ‘이상 없는 타협’에 빠져서는 결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리하여 저자는 지금의 개헌 논의가 이상적인 헌법에 가까워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를 ‘개헌전쟁’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20. 사는 맛 사는 멋/ 황창연/ 바오로딸/ 2011
- 책소개 : 사는 맛 사는 멋은 성 필립보 생태마을을 이끌며 행복 강의를 하는 황창연 사제의 행복강의서다. 시사, 가정 등 일상에서 부딪칠 수 있는 소재를 선별해 담아냈다.

21.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류시화/ 더숲/ 2017
- 책소개 : "나무에 앉은 새는 가지가 부러질까 두려워하지 않는다. 새는 나무가 아니라 자신의 날개를 믿기 때문이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중에서 내가 묻고 삶이 답하다 류시화 시인의 신작 산문집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이후 류시화 특유의 울림과 시선을 담은 신작 산문집. 삶과 인간을 이해해 나가는 51편의 산문을 묶었다. 여기에 실린 마음이 담긴 길 퀘렌시아 찻잔 속 파리 화가 나면 소리를 지르는 이유 혼자 걷는 길은 없다 마음은 이야기꾼 장소는 쉽게 속살을 보여 주지 않는다 등 여러 글들은 페이스북에서 수만 명의 독자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미사여구를 배제하고 언어의 낭비 없이 담백하게 써 내려간 글들이 오히려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경희대 국문과 시절 은사였던 소설가 황순원 선생이 “시는 젊었을 때 쓰고, 산문은 나이 들어서 쓰는 것이다. 시는 고뇌를, 산문은 인생을 담기 때문이다.”라고 한 말을 잊지 않고 있다고 저자는 말하지만, 청춘 시절 시작된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에 대한 추구가 어떤 해답에 이르렀는지 서문 제목 ‘내가 묻고 삶이 답하다’에서 드러난다. 이 신작 산문집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는 독자의 오랜 기대에 대한 류시화의 성실한 응답이면서 상실과 회복에 관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쉽게 읽히면서도 섬세하고 중량감 있는 문장들로 우리를 ‘근원적인 질문과 해답들’로 이끌어가는 감각이 시인답다. 51편의 산문이 태피스트리를 직조해 가며 사람들의 마음에 있는 궁극적인 물음에 답하는 이 책은 오랫동안 그의 신작을 기다려 온 독자들에게는 그가 20여 년 전에 발표했던 첫 산문집보다 더 첫 산문집인 것처럼 신선하다. 그의 글들이 언제나 ‘지금, 살아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과도 무관치 않을 것이다. 다작하지 않는 작가이기에 그의 새 글을 읽는 마음이 각별하다.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에서는 매달 다양한 분야의 신간도서를 제작하여 소개해 드리니,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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