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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1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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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점자도서관 (1.♡.149.135) 댓글 0건 조회 254회 작성일 17-11-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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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91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 안내


행사명: 제 91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
일시: 2017년 11월 6일 오후 2시
장소: 울산상공회의소 6층 제 1회의실
주최: (사)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주관: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

  점점점이 모여 시각장애인들이 읽고 쓰는 글이 탄생한지 언 91년 우리나라 국민이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침탈당하고 있을 때 1926년 시각장애인들에게도 문자가 탄생하니 이것이 바로 훈민정음이다. 세종대왕께서 국민들이 글이 없이 중국문자를 빌려 쓰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시어 훈민정음을 반포한지 571년 백성들이 문맹으로부터 탈출한 것처럼 시각장애인도 91년 전 송암 박두성선생께서 6개의 점으로 글을 창안하여 반포한 날이 11월 4일이다. 비장애인들이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한글날을 기념하듯이 시각장애인들도 11월 4일 점자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전국각지에서 가짐으로써 문자의 소중함을 계승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국에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학교, 시각장애인 복지관 등에서 점자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를 갖고 있다. 그러면 울산 지역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점자의 날을 알리고 기념하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지난 2017년 10월 30일에 91주년 점자의 날 기념 점자백일장으로 삼행시 짓기(시제 울점도), 점형 한글읽기, 노랫말 점자쓰기 행사를 가졌으며 오는 2017 11월 6일 오후 2시에는 제 91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을 울산광역시 상공회의소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및 점자백일장 시상식 등 축하인사가 있으며 2부는 지역작가 초청 강연 및 만남의 시간으로 경주대학교(손진은 교수)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며 3부로 경품 및 친교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점자의 날을 기념하고자 한다. 우리는 글이 있기에 머리의 기억에 의지하지 않고 기록이라는 보관함을 활용하게 된 것이다. 문자가 없고 글을 모른다고 가정해보자. 시각의 불편에다가 문자의 불편이 따른다면 말 그대로 암흑시대에 살 것이며 빛을 구경하지 못했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점자라는 글이 있기에 마음 놓고 읽고 마음대로 쓸 수 있으니 고마운 일이다.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다는 희망 또한 가질 수 있기에 모두는 감사함을 깨닫고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자.
  하얀 종이 위에 흰점들이 세상 구경하니 이것이 점자, 한 칸에는 1, 2 , 3, 4, 5, 6이라는 점이 눈 불편한 이에게는 글이 되니 이것이 세상의 언어 시각장애인의 문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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