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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2020년 1월 신간도서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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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점자도서관 (1.♡.149.135) 댓글 0건 조회 548회 작성일 20-01-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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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2020년 1월 신간도서 안내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 1월 (1월 23일 기준) 신간도서 안내입니다.
신간도서는 울산전자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blib.or.kr/ebook) 접속 후 전자도서로 이용 가능합니다.


1.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전미경/지와인/2019
-책소개
아무리 칭찬받고 자신감을 가지려 해도, 어떤 불안함은 사라지지 않는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과 거리를 두고, 자기 전에 감정을 다독거려도, 또다시 제자리로 돌아간 것 같다. 오늘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심리 용어 ‘자존감’. 왜 이토록 자존감이 중요해진 시대가 되었나. 자존감이라는 게 이렇게 갖기 어려운 거였나.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는 오늘날 자존감을 키워준다는 조언들이 이렇게 많은데 왜 도돌이표처럼 내 자존감은 제자리에 있는지를 최신 심리학 이론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가짜 자존감과 진짜 자존감을 구분하지 못하게 하는 숱한 함정을 조심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매여 있게 만드는 감정 다독이기와 거리 두기 방식에서 벗어나,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중심을 잃지 않는 진짜 자존감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 나를 지키고, 나를 움직이게 하는 ‘자기만의 시그니처’ 만들기에서부터 진짜 자존감 수업을 시작하자.
“어차피 내 인생은 이미 정해졌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이렇게 타고난 걸 어떻게 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지금 서 있는 이 자리에서 아픈 과거를 뒤돌아보지 않고, 자기 힘으로 한발씩 나아가게 하는 책. 나를 더 자유롭게 만들고, 나아가 다른 이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여섯 가지 레슨이 시작된다.

2.절벽 위에서 춤추다/이시모치 아사미/블루홀식스/2019
-책소개
일본 추리 작가 협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본격 미스터리 대상 등 일본 문단이 주목한, 본격 미스터리의 대가 이시모치 아사미가 선보이는 사상 최악의 복수극 <절벽 위에서 춤추다>가 블루홀식스에서 출간되었다. 반전의 제왕! 이야기의 힘!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을 꾸준히 출간해온 블루홀식스가 시즈쿠이 슈스케의 염원에 이어 선보이는 본격 미스터리의 장인 이시모치 아사미의 작품이다. <절벽 위에서 춤추다>는 본격 미스터리의 단골인 ‘클로즈드 서클’ 미스터리로, 여기서 이시모치 아사미는 특기인 독자를 쥐락펴락하는 두뇌게임의 정수를 펼쳐 보인다.
<절벽 위에서 춤추다>는 범인을 소급해서 찾아가는 논리가 탁월한 작품이다. 풍신 블레이드라는 악덕 기업의 피해자들은 스스로 확신범이 되어 관계자들에게 직접 철퇴를 가하고자 한다. 제각기 사연이 있는 피해자들이 풍신 블레이드의 사장을 포함한 관계자 몇 명을 살인함으로써 복수를 실행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생긴 피해자 모임 안에서 예기치 않게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데... 과연 범인은 누구인가, 또 그 동기는 무엇인가. 일직선으로 내달리는 순도 백 퍼센트의 본격 미스터리, <절벽 위에서 춤추다>의 매력을 흠뻑 맛보시길 바란다.

3.인 더 백/차무진/요다/2019
-책소개
소설가 김탁환,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극찬한 작품
한국 소설의 지평을 넓혀온 차무진 작가의 네 번째 장편이자 요다 픽션 시리즈의 첫 작품. 디스토피아적 종말 세계에서 어린 아들을 데리고 서울에서 대구까지 가야 하는 젊은 남자의 이야기다. 한반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을 탁월하게 묘사하며 거기서 헤매는 한 인간의 부정을 슬프고 과감하게 녹여냈다. 결말을 쉬이 짐작할 수 없는 전개, 단단한 문장, 박진감 넘치는 서사, 빛나는 휴머니즘, 그 위에 펼쳐지는 묵직하고 처연한 세계가 돋보인다. 요다 픽션은 판타지, SF, 로맨스, 추리, 라이트 노벨, 게임 소설 등 전 장르를 망라해 뛰어난 작품을 선별해 출간하는 시리즈로,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지우는 것을 표방한다.

4.오은영의 화해/오은영/대성/2019
-책소개
자주 마음의 길을 잃고 주저앉는 당신에게 주는 오은영 박사의 따뜻한 위로와 명쾌한 조언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살아가지만, 우리 모두는 마음속에 자신을 찌르는 가시를 안고 살아간다. 우리 중 누구도 아프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부모와 자녀, 그 절대적인 관계 속에서도 때론 미움이, 고통이, 원망이, 그리고 죄책감이 자라나 내면에 해결되지 않은 상처로 남기도 한다. 그 상처 때문에 많은 사람이 이유도 모르는 채 삶이 고통스럽고 버거움에 힘겨워한다. 어린 시절 받았던 상처에 대한 나의 감정을 인정하고, 또 다양한 욕망을 가진 존재가 나라는 것을 받아들여 진정한 나를 알아차려야 나에게 다가올 수많은 나날을 안정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 이 책은 지면에 정신 상담을 연재하며 쏟아져 들어온 수많은 아픈 사연들과 어찌할 바를 몰라 저자를 찾아와 무너져 내렸던 사람들의 고통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입장에서 깊이 분석하고 고뇌하며 연구한 최선의 조언이 담겨 있다.우리는 누구나 자주 인생이 두렵지만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에서 모호함과 두려움을 경험한 사람은 살아가는 데 유독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지금 너무 힘들어 주저앉아 있을 독자에게, 충분히 지쳐 있을 독자에게, 저자는 나를 알아차리기 위해 아주 조금만 힘을 내어 보라고 말한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그때와는 다르다고, 그때 상처받았고 지금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독자의 내면에 힘이 있다는 것을 믿어 보라고 따뜻한 위로와 함께 명쾌한 조언을 건넨다.

5.벌새/김보라/아르테/2019
-책소개
베를린국제영화제, 트라이베카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화려한 등장을 알린, 영화 <벌새>를 책으로 만난다. 영화 <벌새>는 성수대교가 무너지고 김일성이 사망한 1994년, 중학생인 은희가 거대하고 알 수 없는 세상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나는, 작지만 힘 있는 날갯짓으로 사랑하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분투하는 한 시절의 이야기를 담담한 시선으로 그려 냈다. 개인의 삶과 시대가 서로 교차하는 시공간으로서 영화<벌새>는 에드워드 양 감독의 <하나 그리고 둘>을 떠올리게 한다.책으로 출간되는 <벌새,1994년, 닫히지 않은 기억의 기록>은 영화 <벌새>에서 출발하지만 영화 안팎의 세계를 섬세하게 짚어 내고 확장하며, 1994년의 사회와 오늘, 예술과 현실을 연결하는 책이다. 영화에서는 편집된 40여 분가량이 그대로 담긴 오리지널 시나리오와 감독의 말은 <벌새> 속 서사와의 보다 내밀한 만남으로 초대한다. <펀 홈>과 ‘벡델테스트’로 잘 알려진 미국의 그래픽노블 작가 앨리슨 벡델과 김보라 감독이 직접 만나 여성 서사, 개인적 경험과 사회적 경험을 함께 다루는 창작자로서 나눈 대담에는 시대와 공간, 매체를 뛰어 넘어 예술가로서, 시대라는 물살 안에서 역동하는 개인으로서의 진솔한 고민들이 담겨 있다. 영화와 사회를 함께 읽어 내는 네 편의 글은 성수대교가 붕괴하고 김일성이 사망한 영화 속 시공간을 이미 닫힌 ‘역사’가 아닌, 여전히 살아 있는 현재로 불러낸다.김일성 사망과 성수대교 붕괴로 기억되는 1994년, 중학생 은희에게 세상은 낯설고 알기 어렵다. 하지만 그 ‘낯선 세상’은 오늘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곳이다. “나는 노래방 대신 서울대 간다!”를 외치게 하는 담임선생님, 가족 모두 합심해 오빠를 외고에 보내야 한다는 아빠, 짊어진 불안과 압력을 여동생에게 분출하는 오빠, 일터와 가정에서 노동하며 고단한 엄마, 서툰 사랑 말고는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언니. 시험을 잘 보면 캘빈클라인을 받지만, 부모님이 이혼하면 누구와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친구. 등굣길 지나치는 철거민들이 내건 “우리는 죽어도 여기서 나갈 수 없다”는 현수막과 “김일성은 안 죽는 사람인 줄 알았”던 사람들, 그리고 무너진 다리 앞에서 제대로 슬퍼할 수도 없는 사람들. 그 시간을 지나온 ‘은희의 세계’는 2019년 지금, 어떤 모습일까?

6.인생은 언제나 무너지기 일보 직전/조남주외8명/큐큐/2019
-책소개
“우리는 네가 원하는 삶으로 가봤으면 좋겠다”
한국 대표 작가들의 퀴어 소설집
“지금 중요한 것은 감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우리는 더 잘 보고, 더 잘 듣고, 더 잘 느끼는 법을 배워야 한다.” <해석에 반대한다>에서 수전 손택이 했던 말이다. 아마도 지금 한국문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것은 퀴어를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아닐까. 그 감성을 회복하는 것이 아닐까. 그러고서 우리가 원하는 삶으로 가보는 것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퀴어문학 단편집 <인생은 언제나 무너지기 일보 직전>의 출간은 그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7.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박막례,김유라/위즈덤하우스/2019
-책소개
독보적 유튜버 박막례와 천재 PD 손녀 김유라의 말도 안 되게 뒤집힌 신나는 인생!
박막례, 지금까지 이런 독보적인 캐릭터는 없었다. 나이 71세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전직한 박막례와 오로지 할머니의 행복을 외치는 PD 손녀 김유라의 에세이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이름도 ‘막례’가 되어 살아온 지난 70여 년의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인생 전반전부터, 유튜버로 전직하고 난 뒤 유튜브 CEO, 구글 CEO를 만나기까지 부침개 뒤집듯 뒤집힌, 말도 안 되게 신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 그간 카메라 뒤에서 할머니의 매력을 십분 발산하게 만든 PD 김유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포함되어 있어, 유튜브 채널 <Korea Grandma>의 팬들을 포함해 유튜브 제작에 관심을 둔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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