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2018년 2월 신간도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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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점자도서관 (1.♡.149.135) 댓글 0건 조회 482회 작성일 18-01-25 10:32본문
<안내> 2018년 2월 신간도서 안내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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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 2월 (1월 25일 기준) 신간도서 안내입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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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는 울산전자도서관 홈페이지(<A href="http://www.ublib.or.kr/ebook">http://www.ublib.or.kr/ebook</A>) 접속 후 전자도서로 이용 가능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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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한테 왜 그래요?/고코로야 진노스케/유노북스/2017<BR> - 책소개<br>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종종 이렇게 묻고 싶을 때가 있다. “정말 나한테 왜 그래요?” 이 책의 저자는 이런 부분에 대해 속 시원하게 혹은 우리가 착각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히 집어내주어 관계에 대한 성찰이나 통찰을 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그런데… 나한테 왜 그래요?', 2장 '부장님은 왜 나를 신뢰하지 않을까?', 3장 '왜 자꾸 아이한테 잔소리를 하게 될까?', 4장 '사랑한다며? 진짜로 사랑한다며?', 5장 '이제 좋은 사람으로만 살지는 않을 거야!', 6장 '이렇게 서툰 나도 관계의 달인이 될 수 있을까?'로 나뉜다. 각 장의 끝에는 '인간관계가 편해지는 마음혁명'이 담겨있다. 사람마다 세상을 보는 시각은 모두 다르며 각각의 방식대로 이해하고 누구나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살아간다. 어떻게 하면 주위사람과 스트레스 없이 잘 지낼 수 있을까. 저자는 우리가 남도 나와 같으리라고 생각하고 나의 기준이나 감정에 따라 상황을 이해하고, 상처를 받게 된다고 말한다. 타인도 나와 같을 것이라는 착각! 그래서 당연히 상대방은 나의 마음을 알아줘야 하고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에서 오해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핵심을 짚어 말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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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 마음이 지옥일 때/이명수/해냄/2017<br>
- 책소개<BR>‘마음 지옥 탈출 가이드’임을 표방하는 이 책에서 답답한 고통의 미로를 빠져나가기 위한 핵심 열쇠는 바로 ‘시(詩)’이다. 오랫동안 수만 편의 시를 읽어온 저자는 특히 ‘내마음보고서’ ‘내마음워크숍’ ‘힐링Talk’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야말로 공감과 통찰, 눈물과 아름다움으로 아픈 마음을 다독이는 ‘부작용 없는 치유제’임을 확신했다. 한 편의 시가 한 끼의 밥보다 더 든든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저자는 애독하는 수천 편의 시 중 82편을 고르고, 각 시마다 공감하고 힘이 되는 메시지를 듬뿍 곁들였다. 또한 감성적인 문체 속에 심리학적 치유적 배경을 담아내어 그 메시지를 뒷받침했다. <BR>이 책에서는 우리를 마음 지옥에 빠지게 하는 열여섯 가지 상황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남의 시선 때문에 힘겨움을 토로하지 못할 때, 스스로 심리적 족쇄를 채우고 전전긍긍할 때, 스스로를 무가치한 존재로 여기게 할 때, 믿었던 사람에게 뒤통수를 맞을 때, 억울한 상황 속에 타인과 세상에 대한 증오가 올라올 때, 세상에서 나만 고립된 것 같을 때…… 자기 안의 문제로 스스로 지옥을 만드는 경우부터 타인과의 관계, 세상 속에서 부딪히며 겪는 상황들까지 담고 있다.<BR><br>
3. 내일은 내일에게/김선영/특별한서재/2017<br>
- 책소개<br>
우리나라 청소년문학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디딤돌 같은 역할을 한 김선영 작가는 신작 『내일은 내일에게』에서 특별히 자신의 십대 모습을 소환했다. 이 소설은 어른이 된 김선영 작가가 십대의 ‘나’를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작가는 살아오면서 품었던 이야기를 오랫동안 사유해서 토해낸 탄탄한 문장과 진정한 이야기꾼의 읽을수록 감칠맛 나는 표현으로 청소년 독자에 대한 그만의 애정을 담았다. <BR>주인공 연두는 십대 시절 김선영 작가와 많이 닮았다. 스무 살이 되기 전에 몸속 눈물을 말려버리는 것이 목표인 것도 실제 김선영 작가가 십대 시절 늘 가졌던 생각이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연두처럼 툭하면 우는 일밖에 없었고, 나는 무사히 어른으로 자랄 수 있을까, 라는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아버지라는 단어만 언급되어도 눈물이 흐르는 것도, 이야기 장면마다 생생한 현실과 느꼈던 감정이 고스란히 대입되어 읽는 이를 전율케 한다. 이 소설을 쓰는 동안 작가는 밥을 먹을 수 없을 만큼 힘들고 아팠지만, 독자는 베스트셀러 『시간을 파는 상점』너머 작가가 진정으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단숨에 읽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BR><br>
4. 뇌에 스위치를 켜다/존 엘더 로비슨/동아엠앤비/2017<br>
- 책소개<br>
어릴 때부터 남다른 행동으로 괴로움을 겪으며, 사회적 아웃사이더로 살아온 저자는 마흔 살이 되던 해에 아스퍼거 진단을 받는다. 그는 자신이 자폐환자로서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50세의 나이에, 하버드 의료팀이 이끄는 뇌과학 연구 경두개자기자극술(TMS요법)이라는 임상실험에 참여한다. 실험 과정에서 경험한 다양한 증상의 개선을 통해, 스스로를 어떻게 발전시켰는지 아주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 뇌과학의 경두개자기자극술 실험에 참여한 저자가 겪은 놀라운 감정의 변화를 담은 이 책은 뇌과학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장애, 자유의지 및 우리의 정체성 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더불어 자폐증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한다.<BR><br>
5.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1/김영길/사람과사람/2014<br>
- 책소개<br>
현대의학의 난제인 암을 완치시킨 기적의 임상보고서이자, 신토불이 건강요법으로 간질환의 치료법을 제시한 책『신토불이 간질환 치료법 :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의 개정판. 20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지인 강원도 인제군의 방태산 자락에서 산골 사람들과 똑같이 생활하며 터득한 신토불이 건강철학으로 간염과 간경변, 암 따위의 불치병, 난치병 환자들을 치료한 임상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1권은 '왜 몸이 아프면 걸어야 하는가'에 초점을 두고, 2권에서는 불치병 환자들이 어떤 섭생을 하고 어떻게 운동을 하고 어떻게 마음을 써서 병을 극복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BR>특히 '왜 마음을 비워야 병이 낫는가, 그리고 어떻게 해야 마음이 비워지는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환자들에게 그 누구도 마음을 비워야 왜 병이 낫고, 어떻게 해야만 마음을 비울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해답을 주지 않는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간경변, 중증간암, 위암, 뇌종양, 소아마비, 중풍, 수전증, 기관지천식,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 중환자들이 어떠한 노력과 집념, 실천으로 마음을 비워 병을 치료했는지, 그 임상사례를 구체적으로 적고 있다.<BR><br>
6. 미중전쟁 1/김진명/쌤앤파커스/2017<br>
- 책소개<br>
거침없는 문제제기로 우리 사회의 핫 이슈를 정조준해온 작가 김진명이 소름 끼치는 통찰과 충격적 예언을 담은 대작을 들고 왔다. 그의 신작 『미중전쟁』(전2권)은 밀리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싸드』의 종결판으로, 25년 작가 인생을 걸고 쓴 충격적인 팩트 소설이다. <BR>이 책은 북핵을 둘러싼 일촉즉발의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 패권의 향배, 미중러일의 야심을 이미 진행되고 있는 전쟁 시나리오에 대입해 낱낱이 까발린다. 기존의 어떤 탐사보도나 보고서에도 나온 적 없는 김진명 작가만의 신기(神氣)에 가까운 정세 분석은 픽션이지만 논픽션보다 더 치밀하고 리얼하다.<BR>지금 한반도는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미중러일 4강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트럼프의 패권주의, 시진핑의 팽창주의, 푸틴의 열강 복귀, 아베의 군국주의 부활 등으로 이미 세계열강의 격전지다. 특히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하며 거듭 도발해오는 상황에서 북핵 문제는 그들을 자극하는 도화선이 되어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만에 하나 우려가 현실이 될 경우, 트럼프는 어떻게 김정은을 제거하고 북한을 초토화시킬 것인가? 그리고 아비규환의 한복판에서 한반도는 어떤 운명을 맞게 될 것인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은 더 늦기 전에 해법을 찾아야만 한다! 절박한 심정으로 이 소설을 쓸 수밖에 없었던 작가 김진명이 북핵 문제의 유일한 해법을 지금 공개한다!<BR><br>
7. 미중전쟁 2/김진명/쌤앤파커스/2017<br>
- 책소개<br>
거침없는 문제제기로 우리 사회의 핫 이슈를 정조준해온 작가 김진명이 소름 끼치는 통찰과 충격적 예언을 담은 대작을 들고 왔다. 그의 신작 『미중전쟁』(전2권)은 밀리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싸드』의 종결판으로, 25년 작가 인생을 걸고 쓴 충격적인 팩트 소설이다. <BR>이 책은 북핵을 둘러싼 일촉즉발의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 패권의 향배, 미중러일의 야심을 이미 진행되고 있는 전쟁 시나리오에 대입해 낱낱이 까발린다. 기존의 어떤 탐사보도나 보고서에도 나온 적 없는 김진명 작가만의 신기(神氣)에 가까운 정세 분석은 픽션이지만 논픽션보다 더 치밀하고 리얼하다.<BR>지금 한반도는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미중러일 4강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트럼프의 패권주의, 시진핑의 팽창주의, 푸틴의 열강 복귀, 아베의 군국주의 부활 등으로 이미 세계열강의 격전지다. 특히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하며 거듭 도발해오는 상황에서 북핵 문제는 그들을 자극하는 도화선이 되어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만에 하나 우려가 현실이 될 경우, 트럼프는 어떻게 김정은을 제거하고 북한을 초토화시킬 것인가? 그리고 아비규환의 한복판에서 한반도는 어떤 운명을 맞게 될 것인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은 더 늦기 전에 해법을 찾아야만 한다! 절박한 심정으로 이 소설을 쓸 수밖에 없었던 작가 김진명이 북핵 문제의 유일한 해법을 지금 공개한다!<BR><br>
8. 신경 끄기의 기술/마크 맨슨/갤리온/2017<br>
- 책소개<br>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플루언서 마크 맨슨은 『신경 끄기의 기술』을 통해, 기존의 자기계발서를 뒤집는 신선한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무조건 믿고 노력하는 것만으로 인생이 특별해지거나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며, 앞뒤 따지지 않는 긍정은 오히려 독이라는 것이다. 때론 내려놓고, 포기하고, 더 적게 신경 써야만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BR>저자는 학창 시절 마약 문제로 퇴학까지 당했던 문제아였고 대학 졸업 후에도 한동안 백수로 지내며 인생의 목표를 찾지 못했지만, 현재는 180도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2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린 그의 미디어 파워는 메이저 언론에 버금갈 정도이며, 그에게서 인생의 답을 찾으려 하는 대중들의 이메일이 매일 수천 통씩 쇄도한다. <BR>2017년 최고의 문제작으로 꼽히는 『신경 끄기의 기술』은 수많은 선택지와 기회비용 앞에서 인생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뜻밖의 깨달음을 전한다. 출간 직후 단숨에 아마존·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1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2017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읽은 책’으로 뽑혔다. <BR>이 책은 잡다한 것을 배제하고 더 나은 삶으로 가기 위한 5가지 가치관을 제시한다. 내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책임을 질 것, 내가 옳다는 확신을 버리고 틀릴 가능성을 받아들일 것,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 거절하는 기술을 익힐 것, 내가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숙고할 것. 상스럽고 무자비한 유머, 뒤통수를 후려치는 통쾌한 직언 뒤에 숨겨진 깊이 있는 통찰과 진리를 만나고 싶다면, 스스로에게 이 책을 선물하라. 당신의 고통을 ‘도구’로, 트라우마를 ‘힘’으로, 문제를 ‘더 나은 문제’로 변화시켜줄 것이다. <BR><br>
9. 아홉번째 파도/최은미/문학동네/2017<br>
- 책소개<br>
젊은작가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믿음직한 행보를 보여온 최은미의 첫 장편소설 『아홉번째 파도』가 출간되었다. 우리는 두 권의 소설집 『너무 아름다운 꿈』(문학동네, 2013)과 『목련정전』(문학과지성사, 2015)으로 최은미 소설이 확보한 선명한 인상을 기억한다. 인간의 맨 밑바닥에 고인 얼룩덜룩한 감정을 특유의 끈질긴 묘사를 통해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데 탁월한 그의 소설에 따라붙은 ‘치밀한’ ‘밀도 높은’ ‘지독한’ 같은 수식어 말이다. 정교한 서사와 디테일한 묘사는 긴 호흡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장편이 갖춰야 할 미덕이기도 한바, 두 권의 소설집만을 발표한 이 젊은 소설가가 축조할 장편의 세계를 우리가 신뢰감을 갖고 기대해온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BR>『아홉번째 파도』는 2016년 여름부터 2017년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연재된 작품으로(연재 당시 제목은 ‘척주’), 연재를 마친 뒤 200매가량의 원고를 덧붙이며 전면적인 개고를 거쳤다. 핵발전소 건설을 둘러싼 찬성파와 반대파의 팽팽한 대립, 은밀하게 퍼져 있는 사이비 종교집단, 의문의 죽음에 얽힌 과거의 비밀을 추적해나가는 주인공…… 근래 이렇게 거대한 스케일로 우리를 압도한 소설이 있었던가. 빼어난 미스터리 소설로도, 정치 스릴러로도 손색없는 이 작품은 인간의 욕망과 광기, 불안과 고통을 파헤치는 심리소설이자 그럼에도 그 속에서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의 절실함을 아름답게 그려낸 멜로소설이기도 하다. 이처럼 다양한 이야기의 갈래를 한순간도 흩뜨리지 않으면서 끝까지 견고하고 정밀한 서사의 힘으로 독자를 몰입시키는 『아홉번째 파도』는 분명 최근 한국소설이 이룬 보기 드문 성취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BR><br>
10. 암살자 닷컴/소네 게이스케/예담/2017<br>
- 책소개<br>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의 뒤를 잇는 일본 미스터리 소설계의 괴물 작가, 소네 게이스케의 신작 『암살자닷컴』이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2007년 『침저어』로 제53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코」로 제14회 일본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소네 게이스케는 2009년, 「열대야」로 제6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상까지 수상하면서 미스터리계 신성의 탄생을 알렸다.<BR>청부살인전문회사를 배경으로 살인을 ‘입찰’하고 ‘낙찰’받는 이야기가 벌어지는 『암살자닷컴』은, 문학상 3관왕을 휩쓸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한 번에 사로잡은 소네 게이스케의 짜릿한 미스터리 소설이다. 매 작품마다 특유의 냉소적 위트로 사회문제를 짚어냈던 소네 게이스케는 『암살자닷컴』을 통해 살인조차 인터넷으로 사고파는 세계를 창조해냈다. ‘청부살인전문회사’라는 독특한 설정에, 오로지 돈을 위해 사람을 죽이지만 묘한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이 소설은 탄탄한 스토리와 마지막 허를 찌르는 반전까지 숨 돌릴 틈 없이 독자를 몰아붙인다.<BR>‘속도감 있게 단숨에 읽히는 최고의 미스터리 소설!’ ‘우선 이 묘한 설정만으로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는 일본 독자들의 리뷰를 지금 우리가 확인할 차례이다.<BR><br>
11.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콜슨 화이트헤드/은행나무/2017<br>
- 책소개<br>
이 책은 ‘코라’라는 흑인노예 소녀가 흑인노예 탈출조직인 ‘지하철도’를 통해 미국의 랜들 농장을 탈출하는 여정을 그려낸 소설이다. 인간으로 취급받지 못했던 19세기 미국 남부 노예들의 삶은 ‘비참 속의 비참’이라는 표현처럼 참혹했다. 이러한 잔혹한 인간의 광기 속에서도 자기 양심을 따르고자 했던 노예 탈출조직 ‘지하철도’의 이야기를 실제 지하철도가 운행되는 것처럼 상상하여 묘사하였다. 흑인노예 탈출조직원들은 처벌의 위험에도 ‘하나의 백인 가족 옆에 사는 하나의 흑인 가족으로서, 하나가 되어 흥하고 또 쇠하리라’는 굳은 신념으로 고통 받고 억압받는 흑인 노예들을 북부로 탈출시켰다. 주인공인 코라는 탈출을 망설이다가 노예가 불에 타 죽는 것을 보고 지하철에 몸을 싣는다. 그녀가 탄 지하철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곳에서 시작해 기적과도 같은 종착역을 향해 뻗어 있었다. 지금 빠져나온 곳만 아니라면 어디로든 좋다는 마음가짐과 종점을 찾거나 아니면 선로에서 죽을 각오가 그녀의 탈출을 성공시켰다. 처음으로 인간으로 대우받는다는 게 무엇인가를 처음 경험하는 코라의 모습은 우리에게 생생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이후로도 자유를 향한 그녀의 여정은 끝나지 않고 이어진다.<BR><br>
12. 오리진 1/댄 브라운/문학수첩/2017<br>
- 책소개<br>
댄 브라운, 그가 돌아왔다. 그는 ‘핫’하고 ‘날선’ 쟁점을 ‘지적’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지적 스릴러의 대가다. ‘소설계의 빅뱅’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그의 전작들은 지금까지 56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2억 부의 판매고를 올렸다. 댄 브라운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오르는 한편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7년 세계 최고 소득 작가’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제목과 표지에서부터 호기심을 자아내는 이 소설은 예상대로 출간 즉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17년 10월 초 12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호주,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터키)에서 동시 출간된 즉시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에서 당당히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전자책과 오디오북 판매도 1위에 올라 댄 브라운의 식지 않는 명성을 과시했다. 『다빈치 코드』를 비롯한 그의 전작들이 그러하듯 『오리진』 역시 우리가 ‘당연하게’ 믿어왔던 진실에 물음표를 던진다. 그 물음표는 전혀 낯설지 않다. 이미 온 인류가 품어온 가장 오래된 질문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이제, 책장을 펼쳐 그 질문의 답을 추적해 보라! 당신이 누구든 무엇을 믿든, 오늘 밤 모든 것이 변할 것이다!<BR><br>
13. 인간증발/레나 모제/책세상/2017<br>
- 책소개<br>
일본인들에게 금과옥조처럼 쓰이는 기본 철학은 메이와쿠(迷惑)문화이다. 일본에서는 ‘폐(弊)’란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로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는 말은 일본인들의 사고방식, 인간관계, 사회질서의 기본 토대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프랑스인 저널리스트 부부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일본 사람들을 5년간 추적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지도에도 나오지 않은 곳에서 신분을 숨기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가 말하는 ‘증발된 사람들’이란 자살하여 영원히 사라지거나 감쪽같이 야반도주하는 사람들, 지나친 성과주의와 충성을 요하는 기업문화 때문에 사회와 교류를 끊은 사람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사회로부터 타의적으로 잊힌 사람들 등이 포함된다. 저자는 일본 특유 문화인 획일주의와 작은 실패도 용납하지 않는 사회풍토가 사람들을 증발하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매년 1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지만 일본 사회는 이에 대한 언급을 회피한다. 21세기에도 존재하는 신분계급, 같은 민족 간에도 만연한 인종차별, 자본의 수직관계 등 다르지만 비슷한 일본의 어두운 면을 통해 우리 사회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BR><br>
14. 하루 3분 세계사/김동섭/시공사/2017<br>
- 책소개<br>
평소 대화할 때 TV 프로그램과 날씨만 이야기하고 있다면, 침묵이 흐르는 순간마다 머릿속으로 다급히 이야깃거리를 찾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면, 좀 더 교양 넘치고 있어 보이는 대화를 하고 싶다면, 당신에게는 지금 세계사 지식이 필요하다! 신간 『하루 3분 세계사』는 이러한 고민을 안고 있는 독자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준다. <BR>단어의 형태와 어원, 유래 등을 탐험하며 그 속에 숨어 있는 풍성한 역사적 배경과 지식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세계사 기초 상식을 채울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언어는 역사가 지나간 흔적을 품고 있으며, 역사를 기록하는 매개체다. 전혀 다르게 보이는 단어들이 어떻게 한 부모 아래에서 태어났는지, 한 단어가 어떤 역사의 풍파를 맞아 지금의 모습으로 변했는지를 알면 세계사의 흐름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BR>왜 항공 구조 신호는 ‘5월 1일 Mayday’이고, 크리스마스를 줄여 ‘X-마스’라고 쓸까? 스위트룸은 정말 달콤한 방일까? 러시아에서는 딸 이름만으로 아버지 이름을 알 수 있다는 게 사실일까? 타이타닉 호는 정말 침몰할 수밖에 없었고, 27번째 알파벳이 존재할까? 고대에 남편은 집 지키는 사람, 귀족은 빵 지키는 사람, 귀부인은 빵 반죽하는 사람이었다는데, 왜 달라졌을까?<BR>하루에 딱 3분씩만 시간을 내보자. 이 책이 제시하는 대로 100일 동안 따라가기만 한다면, 머릿속에 수많은 역사 상식이 차곡차곡 쌓이고 평소 직장 동료와, 상사와, 친구와, 연인과 나누는 대화의 교양과 품격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BR><br>
15. 황혼은 어디서 그렇게 아름다운 상처를 얻어 오는가/김보일/빨간소금/2017<br>
- 책소개<br>
누구에게나 ‘글썽이며 빛나는’ 것이 있다. 바라볼 수밖에 없는 밤하늘의 별일 수도 있고, 머물고자 했지만 스쳐 지날 수밖에 없었던 모래알 같은 생의 한 순간일 수도 있다. 없는 것은 늘 없어서 문제 될 것이 없다. 하지만 많은 것들은 오래도록 곁에 있어줄 것만 같다가도 느닷없이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모든 것은 궁극의 없음을 위해 한발 한발 다가설 뿐, 무상(無常)은 모든 존재들의 이름이고 운명이다. 또한 우주의 광폭한 리듬은 또박또박 받아 적기 어렵고, 세상은 인과율의 공식에 따라 간결하게 압축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인간들은 우주의 요약본을 구한다. 니체는 꼬집는다. “추상은 구체에 대한 폭력이고, 성숙은 혼돈을 견디는 힘의 증가”라고. <BR>지은이 역시 확신은 지혜보다 무지와 편협함의 소산일 때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지구상의 어딘가에 다른 세상의 출구가 있을 수 있”으며, “지금 여기의 무대와 조명과는 다른 세팅이 가능할 수 있다”는 확신을 버리지 않는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믿음, 곧 회의론자의 전망이 만들어낸 사유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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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한테 왜 그래요?/고코로야 진노스케/유노북스/2017<BR> - 책소개<br>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종종 이렇게 묻고 싶을 때가 있다. “정말 나한테 왜 그래요?” 이 책의 저자는 이런 부분에 대해 속 시원하게 혹은 우리가 착각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히 집어내주어 관계에 대한 성찰이나 통찰을 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그런데… 나한테 왜 그래요?', 2장 '부장님은 왜 나를 신뢰하지 않을까?', 3장 '왜 자꾸 아이한테 잔소리를 하게 될까?', 4장 '사랑한다며? 진짜로 사랑한다며?', 5장 '이제 좋은 사람으로만 살지는 않을 거야!', 6장 '이렇게 서툰 나도 관계의 달인이 될 수 있을까?'로 나뉜다. 각 장의 끝에는 '인간관계가 편해지는 마음혁명'이 담겨있다. 사람마다 세상을 보는 시각은 모두 다르며 각각의 방식대로 이해하고 누구나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살아간다. 어떻게 하면 주위사람과 스트레스 없이 잘 지낼 수 있을까. 저자는 우리가 남도 나와 같으리라고 생각하고 나의 기준이나 감정에 따라 상황을 이해하고, 상처를 받게 된다고 말한다. 타인도 나와 같을 것이라는 착각! 그래서 당연히 상대방은 나의 마음을 알아줘야 하고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에서 오해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핵심을 짚어 말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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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 마음이 지옥일 때/이명수/해냄/2017<br>
- 책소개<BR>‘마음 지옥 탈출 가이드’임을 표방하는 이 책에서 답답한 고통의 미로를 빠져나가기 위한 핵심 열쇠는 바로 ‘시(詩)’이다. 오랫동안 수만 편의 시를 읽어온 저자는 특히 ‘내마음보고서’ ‘내마음워크숍’ ‘힐링Talk’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야말로 공감과 통찰, 눈물과 아름다움으로 아픈 마음을 다독이는 ‘부작용 없는 치유제’임을 확신했다. 한 편의 시가 한 끼의 밥보다 더 든든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저자는 애독하는 수천 편의 시 중 82편을 고르고, 각 시마다 공감하고 힘이 되는 메시지를 듬뿍 곁들였다. 또한 감성적인 문체 속에 심리학적 치유적 배경을 담아내어 그 메시지를 뒷받침했다. <BR>이 책에서는 우리를 마음 지옥에 빠지게 하는 열여섯 가지 상황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남의 시선 때문에 힘겨움을 토로하지 못할 때, 스스로 심리적 족쇄를 채우고 전전긍긍할 때, 스스로를 무가치한 존재로 여기게 할 때, 믿었던 사람에게 뒤통수를 맞을 때, 억울한 상황 속에 타인과 세상에 대한 증오가 올라올 때, 세상에서 나만 고립된 것 같을 때…… 자기 안의 문제로 스스로 지옥을 만드는 경우부터 타인과의 관계, 세상 속에서 부딪히며 겪는 상황들까지 담고 있다.<BR><br>
3. 내일은 내일에게/김선영/특별한서재/2017<br>
- 책소개<br>
우리나라 청소년문학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디딤돌 같은 역할을 한 김선영 작가는 신작 『내일은 내일에게』에서 특별히 자신의 십대 모습을 소환했다. 이 소설은 어른이 된 김선영 작가가 십대의 ‘나’를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작가는 살아오면서 품었던 이야기를 오랫동안 사유해서 토해낸 탄탄한 문장과 진정한 이야기꾼의 읽을수록 감칠맛 나는 표현으로 청소년 독자에 대한 그만의 애정을 담았다. <BR>주인공 연두는 십대 시절 김선영 작가와 많이 닮았다. 스무 살이 되기 전에 몸속 눈물을 말려버리는 것이 목표인 것도 실제 김선영 작가가 십대 시절 늘 가졌던 생각이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연두처럼 툭하면 우는 일밖에 없었고, 나는 무사히 어른으로 자랄 수 있을까, 라는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아버지라는 단어만 언급되어도 눈물이 흐르는 것도, 이야기 장면마다 생생한 현실과 느꼈던 감정이 고스란히 대입되어 읽는 이를 전율케 한다. 이 소설을 쓰는 동안 작가는 밥을 먹을 수 없을 만큼 힘들고 아팠지만, 독자는 베스트셀러 『시간을 파는 상점』너머 작가가 진정으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단숨에 읽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BR><br>
4. 뇌에 스위치를 켜다/존 엘더 로비슨/동아엠앤비/2017<br>
- 책소개<br>
어릴 때부터 남다른 행동으로 괴로움을 겪으며, 사회적 아웃사이더로 살아온 저자는 마흔 살이 되던 해에 아스퍼거 진단을 받는다. 그는 자신이 자폐환자로서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50세의 나이에, 하버드 의료팀이 이끄는 뇌과학 연구 경두개자기자극술(TMS요법)이라는 임상실험에 참여한다. 실험 과정에서 경험한 다양한 증상의 개선을 통해, 스스로를 어떻게 발전시켰는지 아주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 뇌과학의 경두개자기자극술 실험에 참여한 저자가 겪은 놀라운 감정의 변화를 담은 이 책은 뇌과학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장애, 자유의지 및 우리의 정체성 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더불어 자폐증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한다.<BR><br>
5.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1/김영길/사람과사람/2014<br>
- 책소개<br>
현대의학의 난제인 암을 완치시킨 기적의 임상보고서이자, 신토불이 건강요법으로 간질환의 치료법을 제시한 책『신토불이 간질환 치료법 :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의 개정판. 20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지인 강원도 인제군의 방태산 자락에서 산골 사람들과 똑같이 생활하며 터득한 신토불이 건강철학으로 간염과 간경변, 암 따위의 불치병, 난치병 환자들을 치료한 임상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1권은 '왜 몸이 아프면 걸어야 하는가'에 초점을 두고, 2권에서는 불치병 환자들이 어떤 섭생을 하고 어떻게 운동을 하고 어떻게 마음을 써서 병을 극복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BR>특히 '왜 마음을 비워야 병이 낫는가, 그리고 어떻게 해야 마음이 비워지는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환자들에게 그 누구도 마음을 비워야 왜 병이 낫고, 어떻게 해야만 마음을 비울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해답을 주지 않는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간경변, 중증간암, 위암, 뇌종양, 소아마비, 중풍, 수전증, 기관지천식,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 중환자들이 어떠한 노력과 집념, 실천으로 마음을 비워 병을 치료했는지, 그 임상사례를 구체적으로 적고 있다.<BR><br>
6. 미중전쟁 1/김진명/쌤앤파커스/2017<br>
- 책소개<br>
거침없는 문제제기로 우리 사회의 핫 이슈를 정조준해온 작가 김진명이 소름 끼치는 통찰과 충격적 예언을 담은 대작을 들고 왔다. 그의 신작 『미중전쟁』(전2권)은 밀리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싸드』의 종결판으로, 25년 작가 인생을 걸고 쓴 충격적인 팩트 소설이다. <BR>이 책은 북핵을 둘러싼 일촉즉발의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 패권의 향배, 미중러일의 야심을 이미 진행되고 있는 전쟁 시나리오에 대입해 낱낱이 까발린다. 기존의 어떤 탐사보도나 보고서에도 나온 적 없는 김진명 작가만의 신기(神氣)에 가까운 정세 분석은 픽션이지만 논픽션보다 더 치밀하고 리얼하다.<BR>지금 한반도는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미중러일 4강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트럼프의 패권주의, 시진핑의 팽창주의, 푸틴의 열강 복귀, 아베의 군국주의 부활 등으로 이미 세계열강의 격전지다. 특히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하며 거듭 도발해오는 상황에서 북핵 문제는 그들을 자극하는 도화선이 되어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만에 하나 우려가 현실이 될 경우, 트럼프는 어떻게 김정은을 제거하고 북한을 초토화시킬 것인가? 그리고 아비규환의 한복판에서 한반도는 어떤 운명을 맞게 될 것인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은 더 늦기 전에 해법을 찾아야만 한다! 절박한 심정으로 이 소설을 쓸 수밖에 없었던 작가 김진명이 북핵 문제의 유일한 해법을 지금 공개한다!<BR><br>
7. 미중전쟁 2/김진명/쌤앤파커스/2017<br>
- 책소개<br>
거침없는 문제제기로 우리 사회의 핫 이슈를 정조준해온 작가 김진명이 소름 끼치는 통찰과 충격적 예언을 담은 대작을 들고 왔다. 그의 신작 『미중전쟁』(전2권)은 밀리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싸드』의 종결판으로, 25년 작가 인생을 걸고 쓴 충격적인 팩트 소설이다. <BR>이 책은 북핵을 둘러싼 일촉즉발의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 패권의 향배, 미중러일의 야심을 이미 진행되고 있는 전쟁 시나리오에 대입해 낱낱이 까발린다. 기존의 어떤 탐사보도나 보고서에도 나온 적 없는 김진명 작가만의 신기(神氣)에 가까운 정세 분석은 픽션이지만 논픽션보다 더 치밀하고 리얼하다.<BR>지금 한반도는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미중러일 4강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트럼프의 패권주의, 시진핑의 팽창주의, 푸틴의 열강 복귀, 아베의 군국주의 부활 등으로 이미 세계열강의 격전지다. 특히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하며 거듭 도발해오는 상황에서 북핵 문제는 그들을 자극하는 도화선이 되어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만에 하나 우려가 현실이 될 경우, 트럼프는 어떻게 김정은을 제거하고 북한을 초토화시킬 것인가? 그리고 아비규환의 한복판에서 한반도는 어떤 운명을 맞게 될 것인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은 더 늦기 전에 해법을 찾아야만 한다! 절박한 심정으로 이 소설을 쓸 수밖에 없었던 작가 김진명이 북핵 문제의 유일한 해법을 지금 공개한다!<BR><br>
8. 신경 끄기의 기술/마크 맨슨/갤리온/2017<br>
- 책소개<br>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플루언서 마크 맨슨은 『신경 끄기의 기술』을 통해, 기존의 자기계발서를 뒤집는 신선한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무조건 믿고 노력하는 것만으로 인생이 특별해지거나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며, 앞뒤 따지지 않는 긍정은 오히려 독이라는 것이다. 때론 내려놓고, 포기하고, 더 적게 신경 써야만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BR>저자는 학창 시절 마약 문제로 퇴학까지 당했던 문제아였고 대학 졸업 후에도 한동안 백수로 지내며 인생의 목표를 찾지 못했지만, 현재는 180도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2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린 그의 미디어 파워는 메이저 언론에 버금갈 정도이며, 그에게서 인생의 답을 찾으려 하는 대중들의 이메일이 매일 수천 통씩 쇄도한다. <BR>2017년 최고의 문제작으로 꼽히는 『신경 끄기의 기술』은 수많은 선택지와 기회비용 앞에서 인생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뜻밖의 깨달음을 전한다. 출간 직후 단숨에 아마존·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1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2017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읽은 책’으로 뽑혔다. <BR>이 책은 잡다한 것을 배제하고 더 나은 삶으로 가기 위한 5가지 가치관을 제시한다. 내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책임을 질 것, 내가 옳다는 확신을 버리고 틀릴 가능성을 받아들일 것,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 거절하는 기술을 익힐 것, 내가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숙고할 것. 상스럽고 무자비한 유머, 뒤통수를 후려치는 통쾌한 직언 뒤에 숨겨진 깊이 있는 통찰과 진리를 만나고 싶다면, 스스로에게 이 책을 선물하라. 당신의 고통을 ‘도구’로, 트라우마를 ‘힘’으로, 문제를 ‘더 나은 문제’로 변화시켜줄 것이다. <BR><br>
9. 아홉번째 파도/최은미/문학동네/2017<br>
- 책소개<br>
젊은작가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믿음직한 행보를 보여온 최은미의 첫 장편소설 『아홉번째 파도』가 출간되었다. 우리는 두 권의 소설집 『너무 아름다운 꿈』(문학동네, 2013)과 『목련정전』(문학과지성사, 2015)으로 최은미 소설이 확보한 선명한 인상을 기억한다. 인간의 맨 밑바닥에 고인 얼룩덜룩한 감정을 특유의 끈질긴 묘사를 통해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데 탁월한 그의 소설에 따라붙은 ‘치밀한’ ‘밀도 높은’ ‘지독한’ 같은 수식어 말이다. 정교한 서사와 디테일한 묘사는 긴 호흡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장편이 갖춰야 할 미덕이기도 한바, 두 권의 소설집만을 발표한 이 젊은 소설가가 축조할 장편의 세계를 우리가 신뢰감을 갖고 기대해온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BR>『아홉번째 파도』는 2016년 여름부터 2017년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연재된 작품으로(연재 당시 제목은 ‘척주’), 연재를 마친 뒤 200매가량의 원고를 덧붙이며 전면적인 개고를 거쳤다. 핵발전소 건설을 둘러싼 찬성파와 반대파의 팽팽한 대립, 은밀하게 퍼져 있는 사이비 종교집단, 의문의 죽음에 얽힌 과거의 비밀을 추적해나가는 주인공…… 근래 이렇게 거대한 스케일로 우리를 압도한 소설이 있었던가. 빼어난 미스터리 소설로도, 정치 스릴러로도 손색없는 이 작품은 인간의 욕망과 광기, 불안과 고통을 파헤치는 심리소설이자 그럼에도 그 속에서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의 절실함을 아름답게 그려낸 멜로소설이기도 하다. 이처럼 다양한 이야기의 갈래를 한순간도 흩뜨리지 않으면서 끝까지 견고하고 정밀한 서사의 힘으로 독자를 몰입시키는 『아홉번째 파도』는 분명 최근 한국소설이 이룬 보기 드문 성취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BR><br>
10. 암살자 닷컴/소네 게이스케/예담/2017<br>
- 책소개<br>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의 뒤를 잇는 일본 미스터리 소설계의 괴물 작가, 소네 게이스케의 신작 『암살자닷컴』이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2007년 『침저어』로 제53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코」로 제14회 일본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소네 게이스케는 2009년, 「열대야」로 제6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상까지 수상하면서 미스터리계 신성의 탄생을 알렸다.<BR>청부살인전문회사를 배경으로 살인을 ‘입찰’하고 ‘낙찰’받는 이야기가 벌어지는 『암살자닷컴』은, 문학상 3관왕을 휩쓸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한 번에 사로잡은 소네 게이스케의 짜릿한 미스터리 소설이다. 매 작품마다 특유의 냉소적 위트로 사회문제를 짚어냈던 소네 게이스케는 『암살자닷컴』을 통해 살인조차 인터넷으로 사고파는 세계를 창조해냈다. ‘청부살인전문회사’라는 독특한 설정에, 오로지 돈을 위해 사람을 죽이지만 묘한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이 소설은 탄탄한 스토리와 마지막 허를 찌르는 반전까지 숨 돌릴 틈 없이 독자를 몰아붙인다.<BR>‘속도감 있게 단숨에 읽히는 최고의 미스터리 소설!’ ‘우선 이 묘한 설정만으로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는 일본 독자들의 리뷰를 지금 우리가 확인할 차례이다.<BR><br>
11.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콜슨 화이트헤드/은행나무/2017<br>
- 책소개<br>
이 책은 ‘코라’라는 흑인노예 소녀가 흑인노예 탈출조직인 ‘지하철도’를 통해 미국의 랜들 농장을 탈출하는 여정을 그려낸 소설이다. 인간으로 취급받지 못했던 19세기 미국 남부 노예들의 삶은 ‘비참 속의 비참’이라는 표현처럼 참혹했다. 이러한 잔혹한 인간의 광기 속에서도 자기 양심을 따르고자 했던 노예 탈출조직 ‘지하철도’의 이야기를 실제 지하철도가 운행되는 것처럼 상상하여 묘사하였다. 흑인노예 탈출조직원들은 처벌의 위험에도 ‘하나의 백인 가족 옆에 사는 하나의 흑인 가족으로서, 하나가 되어 흥하고 또 쇠하리라’는 굳은 신념으로 고통 받고 억압받는 흑인 노예들을 북부로 탈출시켰다. 주인공인 코라는 탈출을 망설이다가 노예가 불에 타 죽는 것을 보고 지하철에 몸을 싣는다. 그녀가 탄 지하철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곳에서 시작해 기적과도 같은 종착역을 향해 뻗어 있었다. 지금 빠져나온 곳만 아니라면 어디로든 좋다는 마음가짐과 종점을 찾거나 아니면 선로에서 죽을 각오가 그녀의 탈출을 성공시켰다. 처음으로 인간으로 대우받는다는 게 무엇인가를 처음 경험하는 코라의 모습은 우리에게 생생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이후로도 자유를 향한 그녀의 여정은 끝나지 않고 이어진다.<BR><br>
12. 오리진 1/댄 브라운/문학수첩/2017<br>
- 책소개<br>
댄 브라운, 그가 돌아왔다. 그는 ‘핫’하고 ‘날선’ 쟁점을 ‘지적’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지적 스릴러의 대가다. ‘소설계의 빅뱅’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그의 전작들은 지금까지 56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2억 부의 판매고를 올렸다. 댄 브라운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오르는 한편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7년 세계 최고 소득 작가’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제목과 표지에서부터 호기심을 자아내는 이 소설은 예상대로 출간 즉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17년 10월 초 12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호주,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터키)에서 동시 출간된 즉시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에서 당당히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전자책과 오디오북 판매도 1위에 올라 댄 브라운의 식지 않는 명성을 과시했다. 『다빈치 코드』를 비롯한 그의 전작들이 그러하듯 『오리진』 역시 우리가 ‘당연하게’ 믿어왔던 진실에 물음표를 던진다. 그 물음표는 전혀 낯설지 않다. 이미 온 인류가 품어온 가장 오래된 질문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이제, 책장을 펼쳐 그 질문의 답을 추적해 보라! 당신이 누구든 무엇을 믿든, 오늘 밤 모든 것이 변할 것이다!<BR><br>
13. 인간증발/레나 모제/책세상/2017<br>
- 책소개<br>
일본인들에게 금과옥조처럼 쓰이는 기본 철학은 메이와쿠(迷惑)문화이다. 일본에서는 ‘폐(弊)’란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로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는 말은 일본인들의 사고방식, 인간관계, 사회질서의 기본 토대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프랑스인 저널리스트 부부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일본 사람들을 5년간 추적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지도에도 나오지 않은 곳에서 신분을 숨기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가 말하는 ‘증발된 사람들’이란 자살하여 영원히 사라지거나 감쪽같이 야반도주하는 사람들, 지나친 성과주의와 충성을 요하는 기업문화 때문에 사회와 교류를 끊은 사람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사회로부터 타의적으로 잊힌 사람들 등이 포함된다. 저자는 일본 특유 문화인 획일주의와 작은 실패도 용납하지 않는 사회풍토가 사람들을 증발하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매년 1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지만 일본 사회는 이에 대한 언급을 회피한다. 21세기에도 존재하는 신분계급, 같은 민족 간에도 만연한 인종차별, 자본의 수직관계 등 다르지만 비슷한 일본의 어두운 면을 통해 우리 사회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BR><br>
14. 하루 3분 세계사/김동섭/시공사/2017<br>
- 책소개<br>
평소 대화할 때 TV 프로그램과 날씨만 이야기하고 있다면, 침묵이 흐르는 순간마다 머릿속으로 다급히 이야깃거리를 찾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면, 좀 더 교양 넘치고 있어 보이는 대화를 하고 싶다면, 당신에게는 지금 세계사 지식이 필요하다! 신간 『하루 3분 세계사』는 이러한 고민을 안고 있는 독자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준다. <BR>단어의 형태와 어원, 유래 등을 탐험하며 그 속에 숨어 있는 풍성한 역사적 배경과 지식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세계사 기초 상식을 채울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언어는 역사가 지나간 흔적을 품고 있으며, 역사를 기록하는 매개체다. 전혀 다르게 보이는 단어들이 어떻게 한 부모 아래에서 태어났는지, 한 단어가 어떤 역사의 풍파를 맞아 지금의 모습으로 변했는지를 알면 세계사의 흐름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BR>왜 항공 구조 신호는 ‘5월 1일 Mayday’이고, 크리스마스를 줄여 ‘X-마스’라고 쓸까? 스위트룸은 정말 달콤한 방일까? 러시아에서는 딸 이름만으로 아버지 이름을 알 수 있다는 게 사실일까? 타이타닉 호는 정말 침몰할 수밖에 없었고, 27번째 알파벳이 존재할까? 고대에 남편은 집 지키는 사람, 귀족은 빵 지키는 사람, 귀부인은 빵 반죽하는 사람이었다는데, 왜 달라졌을까?<BR>하루에 딱 3분씩만 시간을 내보자. 이 책이 제시하는 대로 100일 동안 따라가기만 한다면, 머릿속에 수많은 역사 상식이 차곡차곡 쌓이고 평소 직장 동료와, 상사와, 친구와, 연인과 나누는 대화의 교양과 품격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BR><br>
15. 황혼은 어디서 그렇게 아름다운 상처를 얻어 오는가/김보일/빨간소금/2017<br>
- 책소개<br>
누구에게나 ‘글썽이며 빛나는’ 것이 있다. 바라볼 수밖에 없는 밤하늘의 별일 수도 있고, 머물고자 했지만 스쳐 지날 수밖에 없었던 모래알 같은 생의 한 순간일 수도 있다. 없는 것은 늘 없어서 문제 될 것이 없다. 하지만 많은 것들은 오래도록 곁에 있어줄 것만 같다가도 느닷없이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모든 것은 궁극의 없음을 위해 한발 한발 다가설 뿐, 무상(無常)은 모든 존재들의 이름이고 운명이다. 또한 우주의 광폭한 리듬은 또박또박 받아 적기 어렵고, 세상은 인과율의 공식에 따라 간결하게 압축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인간들은 우주의 요약본을 구한다. 니체는 꼬집는다. “추상은 구체에 대한 폭력이고, 성숙은 혼돈을 견디는 힘의 증가”라고. <BR>지은이 역시 확신은 지혜보다 무지와 편협함의 소산일 때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지구상의 어딘가에 다른 세상의 출구가 있을 수 있”으며, “지금 여기의 무대와 조명과는 다른 세팅이 가능할 수 있다”는 확신을 버리지 않는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믿음, 곧 회의론자의 전망이 만들어낸 사유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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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는 울산전자도서관 홈페이지(<A href="http://www.ublib.or.kr/ebook">http://www.ublib.or.kr/ebook</A>) 접속 후 전자도서로 이용 가능합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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