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처럼! ~스럽게! > 공지 사항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

      나답게! ~처럼! ~스럽게!

    점자도서관 이전, 더 큰 세상을 여는 희망입니다

    이야기 64

  국어사전에서 ~답다, ~처럼, ~스럽다의 의미를 찾아보면

~스럽다
(접사)‘그러한 성질이 있음’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
~처럼
(조사) 모양이 서로 비슷하거나 같음을 나타내는 격 조사.
~답다 1
(접사)‘성질이나 특성이 있음’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
~답다2
(형용사)‘같다’의 옛말.

  어떤 행동을 함에 있어 ~답게 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나에게 주어진 일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이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열심히 하는 자세는 필요하지만 그것은 말만큼 쉬운 일 또한 아니다. 사람답게 인간답게 하는 것이 소중, 귀한 책임이지만 나의 일을 남에게 미루고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일삼고 소중히 여기지 않고 책임지지 않는 자세를 보인다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의견이 있는지 생각을 정리해 보세요.(인간답게 사는 자세)
  지금이 소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타인과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한다면 그야말로 사람답게 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지나간 과거의 잘못을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금 나에게 주어진 책임감에 대하여 무엇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지 고민하고 지금, 앞으로 더 다가올 미래의 꿈을 좋게 하기 위해서라도 사람답게 맡겨진 일을 미루지 않고 해결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나는 지금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에서 일을 함에 있어 점자도서관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내어 시각장애인들이 소통하고 자유롭게 만나 의사를 교환하고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파악하는 과제가 나에게 있기에 밥값 한다는 자세로 일을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글을 적고 있는 이 순간에도 손에 잡히는 성과도 보이지 않고 불편함을 계속 편지로 알리고 있지만 울산광역시는 대답이 없고 해결할 노력조차 보이지 않고 있어서 참담하다. 그야말로 글로 호소하고 주위의 도움을 요청했지만 답이 없기에 다른 좋은 방법을 찾아내어 사람답게 인간처럼 책볼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해 본다. 생명을 가진 최고 존엄을 가진 인간으로써 행복을 찾고 나의 지식을 얻기 위해 당연히 요구하고 책을 자유롭게 편리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시각장애인에 대한 배려차원이 아니라 이 나라에 살고 있는 국민으로써 조건 없이 차별 또한 받지 않고 한 생명의 인격체로써 소중함, 귀중함, 행복함의 대상으로 자리하여 문화의 사각지대에 자리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의 적극적인 참여자로 있을 때 세상의 바퀴와 시간의 흐름은 엇나가지 않고 순항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2017년 10월 19일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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