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이에게 정보구걸(동냥)하게 해서는 아니 되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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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점자도서관 (1.♡.149.135) 댓글 0건 조회 541회 작성일 17-10-23 09:31본문
불편한 이에게 정보구걸(동냥)하게 해서는 아니 되옵나이다
점자도서관 이전, 더 큰 세상을 여는 희망입니다
이야기 65
글을 시작하기 전에 국어사전에서 동냥과 구걸을 찾아보면 (찾아넣기)
동냥
[명사]
거지나 동냥아치가 돌아다니며 돈이나 물건 따위를 거저 달라고 비는 일.
구걸
[명사] 돈이나 곡식, 물건 따위를 거저 달라고 빎.
...
밥은 바빠서 못 먹고 죽은 죽어서 못 먹고 술은 수리수리 잘 넘어간다.
저리씨구 이리씨구 자리한다. 품바품바나 자리한다.
안전 고리는 등 고리, 선 고리는 문고리
뛰는 고리는 개구리, 나는 고리는 꾀꼬리
입는 고리는 저고리 품바품바 자리한다.
...-전국 공통 각설이 타령 중에서-
아야 뛰지 마라 배 꺼질라
가슴시린 보릿고갯길
주린 배 잡고 물 한 바가지 배 채우시던
그 세월을 어찌 사셨소.
초근목피에 그 시절 바람결에
지워져 갈 때
어머님 설움 잊고 살았던
한 많은 보릿고개여
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한숨이었소... 중략
-진성의 보릿고개 중에서-
책을 자유롭게 읽게 해달라고 몇 달째 소리 높여 부르짖지만 결실은 없고 식물은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 지나 가을이 되면 통상적으로 먹을거리가 되어 우리 곁으로 서서히 다가오는데 시각장애인들에게 책 좀 보게 해달라는데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거리에 나가 시민들에게 깡통을 들고 동냥하면 눈에 거슬려서 해결해 줄까요. 지금 울산은 며칠 전 뉴스를 접하니 문화적으로 도서관을 비롯한 문화공간이 전국에서 설치 운영되고 있는 것이 끝에서 1, 2등을 달리고 있다니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점자도서관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이해를 돕기 위해 조금 더 들어가 보면 울산에서 제일 먼저 생긴 중부도서관이 새로운 건물을 건립하기 위하여 잠시 도서관이 완공되기 전까지 이전해야 되는데 임시로 쓰는 건물이 상가에 위치하여 시민들이 도서관 이용에 있어 소음 및 환경이 좋지 않아 불편을 호소하는 것을 보았는데 이것은 참으로 배부른 것 같아 보였다. 그 이유는 건물이 완성되기 까지는 3년 정도 견디면 되는데 이러한 불편을 말하고 있으니 걸어 다니는 사람은 자전거나 자가용 더 나아가 비행기를 타고 싶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 같다. 그런데 어떠한가? 시각장애인들은 지금 이용하고 있는 점자도서관이 이용하기가 불편하고 이러한 불편이 10년이 넘어 강산도 한번 이상 변하였는데 소리를 청취하지 않고 귀를 막고 보기 싫어서 눈을 가리고 있으니 한숨만 나오고 있다. 중부도서관을 새로 건축한다기에 그러면 점자도서관도 함께 넣어달라고 요구하니 문화재 지역이어서 중부도서관도 원래 목표보다 작게 건축되어 들어줄 수 없다는 답변이 또 친절하게 도착했다. 울산시립중앙도서관에 들어가는 일은 책임지지 않고 안일한 행정으로 빠뜨리고 이번에 새로 이전 계획 중인 중부도서관은 문화재를 걸 먹이며 또 제외하고 그러면 언제 시각장애인들은 편안한 공간, 편리한 시설물, 좋은 환경을 사용할 수 있는지 물어본다. 정보의 자유를 달라고 구걸하고 문화의 낙오자가 되지 않도록 동냥하는데 깡통이 비어 있으니 시청 앞에 나가 전통적인 방법이지만 각설이 타령을 부르며 비어있는 깡통을 채워달라고 소리쳐 불러보아야 되는지 그러면 이러한 소리가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분들에게 전달 될 런지 이것 또한 의문이지만 아니한 것 보다는 실천해 보아서 구멍 난 독에 물붓기가 되던지 우는 아이에게 배를 채울지 방법을 찾아야 한다. 국민은 똑같은 권리와 의무가 주어지는데 장애인들은 강남 갔던 제비가 물고 올 박씨만 기다리고 있어야 하고 동전 한 잎 두 잎... 지폐 한 장 두 장... 달라고 딸랑딸랑 깡통을 흔들며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사람으로 만들어서는 아니 되옵나이다. 이제는 환경이 변화하고 바뀌어 가는데 지금은 고조선,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사는 시각장애인이 아닙니다. 그때는 변변치 않은 경제생활과 뚜렷한 직업이 주어지지 않았기에 그렇게 생활했는지 모르지만 지금 현실은 첨단 기기가 하늘 높은지 모르고 판치고 인공지능을 걸 먹이는 4차 산업을 얘기하고 있는 21세기에 술을 많이 사달라고 하여 알코올 중독자를 생산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 몸에 맞는 것, 입맛이 당기는 정보라는 밥상을 받아보겠다는데 왜 이렇게 이해를 못하는지 답답하고 한심하다. 울산광역시 책임자는 귀찮은 민원이어서 그런지 만나달라고 사정도하고 압력도 넣고 더 나아가 문을 두드려도 소통할 생각이 없는지 시간만 자꾸 흘러가고 있다. 소통(흐림), 불통(맑음) 4월부터 점자도서관 이전해 달라는 씨를 뿌리고 있는데 10월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 씨앗이 결실을 맺지 못하고 그대로 현상유지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문을 두드리고 구하면 열린다는 성경 말씀도 있는데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뿌리 내리지 못하고 있다. 시각장애인들이 정보를 구걸하는 시대는 아니고 당연히 찾고 입맛에 맞는 정보를 누릴 때 인데 이 나라는 이 모양 이 꼴 참으로 재미없고 나쁜 나라에 살지 않도록 노력이라는 담장을 쌓아서 한탕주의에 의지하지 않고 열심히 달리면 나에게도 행복, 자유, 기회, 평등, 공평이라는 단어가 허구가 되지 않기를 바래본다.
2017년 10월 23일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 이재호.
주소: 울산광역시 남구 중앙로151, 2층(신정동, 성수빌딩) (우: 44676)
전화: 052)256-3308~9
팩스: 052)256-3354
홈페이지: www.ublib.or.kr
점자도서관 이전, 더 큰 세상을 여는 희망입니다
이야기 65
글을 시작하기 전에 국어사전에서 동냥과 구걸을 찾아보면 (찾아넣기)
동냥
[명사]
거지나 동냥아치가 돌아다니며 돈이나 물건 따위를 거저 달라고 비는 일.
구걸
[명사] 돈이나 곡식, 물건 따위를 거저 달라고 빎.
...
밥은 바빠서 못 먹고 죽은 죽어서 못 먹고 술은 수리수리 잘 넘어간다.
저리씨구 이리씨구 자리한다. 품바품바나 자리한다.
안전 고리는 등 고리, 선 고리는 문고리
뛰는 고리는 개구리, 나는 고리는 꾀꼬리
입는 고리는 저고리 품바품바 자리한다.
...-전국 공통 각설이 타령 중에서-
아야 뛰지 마라 배 꺼질라
가슴시린 보릿고갯길
주린 배 잡고 물 한 바가지 배 채우시던
그 세월을 어찌 사셨소.
초근목피에 그 시절 바람결에
지워져 갈 때
어머님 설움 잊고 살았던
한 많은 보릿고개여
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한숨이었소... 중략
-진성의 보릿고개 중에서-
책을 자유롭게 읽게 해달라고 몇 달째 소리 높여 부르짖지만 결실은 없고 식물은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 지나 가을이 되면 통상적으로 먹을거리가 되어 우리 곁으로 서서히 다가오는데 시각장애인들에게 책 좀 보게 해달라는데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거리에 나가 시민들에게 깡통을 들고 동냥하면 눈에 거슬려서 해결해 줄까요. 지금 울산은 며칠 전 뉴스를 접하니 문화적으로 도서관을 비롯한 문화공간이 전국에서 설치 운영되고 있는 것이 끝에서 1, 2등을 달리고 있다니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점자도서관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이해를 돕기 위해 조금 더 들어가 보면 울산에서 제일 먼저 생긴 중부도서관이 새로운 건물을 건립하기 위하여 잠시 도서관이 완공되기 전까지 이전해야 되는데 임시로 쓰는 건물이 상가에 위치하여 시민들이 도서관 이용에 있어 소음 및 환경이 좋지 않아 불편을 호소하는 것을 보았는데 이것은 참으로 배부른 것 같아 보였다. 그 이유는 건물이 완성되기 까지는 3년 정도 견디면 되는데 이러한 불편을 말하고 있으니 걸어 다니는 사람은 자전거나 자가용 더 나아가 비행기를 타고 싶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 같다. 그런데 어떠한가? 시각장애인들은 지금 이용하고 있는 점자도서관이 이용하기가 불편하고 이러한 불편이 10년이 넘어 강산도 한번 이상 변하였는데 소리를 청취하지 않고 귀를 막고 보기 싫어서 눈을 가리고 있으니 한숨만 나오고 있다. 중부도서관을 새로 건축한다기에 그러면 점자도서관도 함께 넣어달라고 요구하니 문화재 지역이어서 중부도서관도 원래 목표보다 작게 건축되어 들어줄 수 없다는 답변이 또 친절하게 도착했다. 울산시립중앙도서관에 들어가는 일은 책임지지 않고 안일한 행정으로 빠뜨리고 이번에 새로 이전 계획 중인 중부도서관은 문화재를 걸 먹이며 또 제외하고 그러면 언제 시각장애인들은 편안한 공간, 편리한 시설물, 좋은 환경을 사용할 수 있는지 물어본다. 정보의 자유를 달라고 구걸하고 문화의 낙오자가 되지 않도록 동냥하는데 깡통이 비어 있으니 시청 앞에 나가 전통적인 방법이지만 각설이 타령을 부르며 비어있는 깡통을 채워달라고 소리쳐 불러보아야 되는지 그러면 이러한 소리가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분들에게 전달 될 런지 이것 또한 의문이지만 아니한 것 보다는 실천해 보아서 구멍 난 독에 물붓기가 되던지 우는 아이에게 배를 채울지 방법을 찾아야 한다. 국민은 똑같은 권리와 의무가 주어지는데 장애인들은 강남 갔던 제비가 물고 올 박씨만 기다리고 있어야 하고 동전 한 잎 두 잎... 지폐 한 장 두 장... 달라고 딸랑딸랑 깡통을 흔들며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사람으로 만들어서는 아니 되옵나이다. 이제는 환경이 변화하고 바뀌어 가는데 지금은 고조선,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사는 시각장애인이 아닙니다. 그때는 변변치 않은 경제생활과 뚜렷한 직업이 주어지지 않았기에 그렇게 생활했는지 모르지만 지금 현실은 첨단 기기가 하늘 높은지 모르고 판치고 인공지능을 걸 먹이는 4차 산업을 얘기하고 있는 21세기에 술을 많이 사달라고 하여 알코올 중독자를 생산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 몸에 맞는 것, 입맛이 당기는 정보라는 밥상을 받아보겠다는데 왜 이렇게 이해를 못하는지 답답하고 한심하다. 울산광역시 책임자는 귀찮은 민원이어서 그런지 만나달라고 사정도하고 압력도 넣고 더 나아가 문을 두드려도 소통할 생각이 없는지 시간만 자꾸 흘러가고 있다. 소통(흐림), 불통(맑음) 4월부터 점자도서관 이전해 달라는 씨를 뿌리고 있는데 10월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 씨앗이 결실을 맺지 못하고 그대로 현상유지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문을 두드리고 구하면 열린다는 성경 말씀도 있는데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뿌리 내리지 못하고 있다. 시각장애인들이 정보를 구걸하는 시대는 아니고 당연히 찾고 입맛에 맞는 정보를 누릴 때 인데 이 나라는 이 모양 이 꼴 참으로 재미없고 나쁜 나라에 살지 않도록 노력이라는 담장을 쌓아서 한탕주의에 의지하지 않고 열심히 달리면 나에게도 행복, 자유, 기회, 평등, 공평이라는 단어가 허구가 되지 않기를 바래본다.
2017년 10월 23일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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